[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8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오지 않을 것 같던 봄소식을 찾아 꽁꽁 숨은 봄 찾기 여정에 나선다.
솔개가 훨훨 날아가는 모습을 닮아 ‘소리도’라고 불리던 전남 여수의 연도. 다른 곳보다 봄이 한 달은 더 일찍 온다는 이 섬은 물고기가 잘 잡히기로 소문난 ‘대물터’다. 그 매력에 빠져 연도에서도 남쪽에 있는 섬마을에 정착한 낚시광 유수열, 심재문 씨 부부. 날씨만 좋으면 매일같이 낚시하러 떠난다.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결혼식이 있는 날이면 삼삼오오 모인 주민들이 준비해 잔칫상에 꼭 올리던 추억의 음식이기도 하다. 소싯적 뭍에 나가서도 살아봤지만, 결국엔 나고 자라 정든 연도로 돌아와 즐겁게 일생을 보내고 있다는 할머니들. 봄 바다에 흐르는 구성진 노랫가락을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