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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지진희, ‘숨멎’ 유발 티저 포스터 공개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언더커버’ 지진희(사진제공=JTBC)
▲‘언더커버’ 지진희(사진제공=JTBC)
‘언더커버’ 지진희가 은밀하고도 강렬한 귀환을 알렸다.

4월 방송예정인 JT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측은 11일, 지진희의 비밀스러운 아우라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언더커버’는 오랫동안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한정현(지진희 분)과 정의를 위해 공수처장이 된 인권 변호사 최연수(김현주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거대한 세력에 맞서 사랑과 정의를 지키려는 두 사람의 치열한 싸움이 뜨겁게 펼쳐진다. ‘레전드 조합’ 지진희, 김현주를 비롯해 허준호, 정만식, 이승준, 권해효, 한고은, 박근형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가세한다.

베일을 벗은 1차 티저 영상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어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지진희의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명한 흑백의 대비는 빛과 어둠의 경계를 선명하게 부각, 언더커버 한정현(지진희 분)이 살아온 두 개의 삶을 암시한다. 자신을 감추려는 듯, 혹은 무언가를 저지하듯 내뻗은 손 틈 사이로 포착된 형형한 눈빛이 ‘숨멎’을 유발한다. 날 선 얼굴에 더해진 ‘휴가는 끝났다’라는 강렬한 문구는 그의 일상을 집어삼킨 심상치 않은 사건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더한다.

지진희는 오랫동안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안기부 요원 ‘한정현’ 역을 맡았다.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가짜 신분으로 살아가던 그는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던 아내 최연수(김현주 분)가 공수처장 후보에 오르면서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는 ‘괴물’ 후속으로 4월 첫 방송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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