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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조프레니아' 뜻=조현병…후니훈, '기생충' 그림 '봉테일' 봉준호 감독과 작업기 공개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스키조프레니아' 기생충 그림(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스키조프레니아' 기생충 그림(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후니훈이 '기생충'에 등장하는 그림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라디오스타'에서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다양한 장르에서 남들보다 한 발 앞서간 선구자 4인 홍서범, 사유리, 제시, 후니훈과 함께하는 ‘1호가 될 수 있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후니훈은 '라스' 출연을 위해 미국에서 날아왔다며 '기생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다송이 그림'이 탄생하기까지 '봉테일' 봉준호 감독과 함께한 작업기를 공개했다.

후니훈은 작업 당시 봉준호 감독이 디테일에 하게 수정 요청해 힘들었던 심정을 고백했다. 그는 때때로 "감독님이 그리시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후니훈은 '라스' 시청자들을 위해 미국에서 사비로 가져온 '다송이 그림'을 전격 공개해 시선을 강탈했다.

후니훈은 "침팬지를 형상화한 그림과 우측 하단에 스키조프레니아존을 감독님이 설정했다. 뜻은 조현병이다. 미술에서는 쓰이지 않는 용어인데, 봉 감독이 창작을 한 말"이라고 설명했다.

후니훈은 '기생충'이 아카데미에서 수상하면서 그림의 가치가 어느 정도가 됐느냐는 물음에 "100억까지 제안이 온 걸로 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함께 출연한 제시는 평소 친분이 있는 "후니훈의 그림에서 기운이 느껴졌다"라고 칭찬하더니 급 "''기생충' 이후 후니훈이 달라졌다"라고 깜짝 폭로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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