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독립영화관] '국도극장 감독판' 이동휘X이상희 주연…"삶은 아름답다"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국도극장'(사진제공=명필름랩)
▲'국도극장'(사진제공=명필름랩)
이동휘, 이한위, 이상희 주연 '국도극장 감독판'이 20일 KBS1 '독립영화관'에 상영된다.

영화 '국도극장'의 줄거리는 만년 고시생 기태가 고향 벌교로 돌아온다. 사법고시가 폐지되어 고시생이라는 그 서글픈 타이틀마저 이제는 쓸 수 없게 되었다. 유배지로 향하듯 돌아온 고향엔 그다지 반가운 사람도, 반겨주는 사람도 없다.

생계를 위해 낡은 재개봉 영화관 ‘국도극장’에서 일을 시작하는 기태. 간판장이 겸 극장 관리인 오 씨는 ‘급하시다 해서 잠깐 도와주러’ 왔다는 기태가 못마땅하다.

우연히 만나게 된 동창생이자 가수 지망생 영은은 기태와 달리 24시간을 쪼개 쓰며 여러 일을 전전하고, 밤낮없이 술에 취해 있는 오 씨는 기태의 말동무가 되어준다. 자식들을 위해 몸 아픈 것도 돌보지 않는 엄마는 여전히 안쓰럽다. 기태는 왠지 이 사람들과, 다시 돌아온 고향이 싫지만은 않다.

이동휘, 이한위, 신신애, 이상희, 김서하, 서현우, 임성재, 강태우 등이 출연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