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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재성 나이 65세에 돌아보는 40년 음악인생…촛불잔치→그 집 앞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백투더뮤직'(사진제공=KBS1)
▲'백투더뮤직'(사진제공=KBS1)
나이 65세 가수 이재성이 '촛불잔치', '내일로 가는 마차' 등의 탄생 이야기와 40년 음악 인생을 되짚어 본다.

20일 방송되는 KBS1 '백투더뮤직'에서는 포크계의 음유시인 이재성이 출연한다.

1981년 목원대학교 음악교육학과 재학 시절 후배들과 함께 ‘기타 하나 동전 한 닢’이라는 팀으로 MBC 대학가요제에 참가해 '나의 꿈 그리고 사랑'이라는 곡으로 은상을 수상한 이재성, 대학 졸업 후 교사라는 직업을 포기하고 가수가 되기 위해 홀로 서울행을 택했다.

‘노래를 통해 많은 것들을 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오직 가수가 되기를 꿈꿨던 청년 이재성, 소문만 듣고 찾아간 서라벌 레코드사에서 김범룡, 이혜민(배따라기), 김흥국 등과 함께 무명의 세월을 보냈다.

당시 ‘평범하고 데뷔하기 힘들 것 같다’는 관계자의 말에 오기가 생겨 클래식에 길들여진 자신의 음악적 성향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고, 수십 곡의 시행착오 끝에 '기타 하나 동전 한 닢'이 실린 1집 앨범을 발매해 15만 장이라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후 2집 '내일로 가는 마차' 20만 장, 3집 '촛불잔치' 40만 장 등 발매 앨범마다 히트하는 인기 가수 대열에 합류하게 된 싱어송라이터 이재성, 당시 전국의 음악다방 DJ들이 밀어주는 가수라 불릴 정도로 주목받았던 그의 숨은 인기 비결을 들어본다.

오랜만에 찾은 모교 목원대학교에서 음악에 빠져 살던 학창 시절 이야기와 '촛불잔치', '고독한 DJ', '내일로 가는 마차', '기적' 등 한 편의 시를 읽듯 공감을 불러오는 이재성의 명곡들을 라이브로 감상한다.

또 발표한 지 30여 년이 흐른 뒤 역주행의 신화를 만든 '그 집 앞'을 계기로 다시 노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는 그의 소박하고도 아름다운 40년 음악 인생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편 가수 이재성은 1957년 생으로 올해 나이 65세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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