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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실미도 사건 실화 '오소리작전' 편…생존자 사형 전 유서에 눈물바다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실미도 사건과 오소리 작전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 펼쳐졌다.

최근 방송된 SBS '꼬꼬무'에서는 '지키지 못한 약속-오소리 작전'에서는 '오소리 작전'과 실미도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트리오'는 취업이 절실했던 가난한 청년들에게 벌이가 넉넉한 일자리를 준다며 실미도로 집합시켜 공군 소속 특수 부대 북파공작원으로 훈련시켰다. 하지만 이들을 북파하려던 '오소리 작전'은 취소됐고, 이들 모두 목숨을 잃어야 했다.

'제가 죽더라도 집에 알리지 말아 주세요.' 내용을 모르고 이야기 친구로 등장해 이야기를 듣던 김여운, 이이경, 황제성은 실미도 사건의 생존자로 사형을 당하게 된 이들의 마지막 유언장을 읽으며 모두 눈물을 쏟고 말았다.

'꼬꼬무'는 역사의 고통을 겪었던 인물들의 눈물 섞인 증언을 통해 잘못 알려진 사실들을 바로잡았고 '지금' 시점에서 기억해야 할 현대사의 과제들을 제시했다. 실미도에서 복무했던 기간병들의 증언으로 안타까운 현대사의 한 조각을 생생하게 시청자들에게 전했고 사건으로 소중한 형제를 잃은 유가족들도 인터뷰로 용기를 내 역사를 증언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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