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특전사 박준우(박군)(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특전사 박준우가 엄청난 체력과 순간의 기지를 발휘해 장애물 각개전투를 통과했다.

30일 방송된 채널A·SKY 예능 '강철부대'에서는 최강부대 선발전 2라운드가 펼쳐졌다. 참호격투에 이은 2라운드는 장애물 각개전투로 후방포복으로 철조망 장애물을 통과하고, 40kg 타이어를 들고 500m를 뛴 뒤 10m 외줄 타기를 하는 3단계로 구분된 고난도 미션이었다.

먼저 특전사 박준우, SDT 강원재, 해병수색대 오종혁, UDT 김상욱이 나섰다. 특전사 박준우는 압도적인 속도로 철조망을 통과하고, 40kg 타이어를 바로 어깨에 걸쳤다.

타이어를 든 박준우는 갑자기 코스를 이탈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데 이건 박준우의 작전이었다. 조금 더 단단한 모래 사장에서 뛰려고 했던 것.

가장 먼저 3단계 도착한 박준우는 힘든 기색도 없이 곧바로 외줄을 10m를 정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준우에 이어 UDT 김상욱이 코스를 통과했고, 최고령 오종혁은 분전했지만 아쉽게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