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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원, 청도 내시부부 고택 방문…내시에 시집간 양반가 규수의 삶 공개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스라소니 아카데미’ 예지원(사진제공=MBN)
▲‘스라소니 아카데미’ 예지원(사진제공=MBN)
예지원이 나이 49세에 청도에서 내시 부부의 고택을 찾아간다.

8일 방송하는 MBN ‘아는척쌀롱-스라소니 아카데미’에서는 예지원이 ‘스라소니 아카데미’ 신입 회원 자격으로 토론 현장을 찾아 즐거운 ‘인문학 토크’를 나눈다.

이날 예지원은 조선 시대 내시들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떠난 인문 여행기를 공개한다. 청도에 있는 거대한 고택에 도착한 예지원은 “퇴직한 내시 부부가 살았던 집”이라는 해설자의 설명에 “내시에게도 정년이 있고 부인이 있느냐, 전혀 몰랐다”며 놀라움을 드러낸다.

나아가 남자의 역할을 할 수 없는 내시 부부의 애환이 집에 담겨 있다는 이야기가 이어졌다. 김소영은 예지원이 들려주는 조선시대 내시들의 은밀한 부부의 삶에 대해 “조선시대 판 ‘부부의 세계’를 보는 것 같다”며 깊게 몰입했다.

예지원의 “과거 몰락한 집안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내시와 결혼하는 양반가 규수들이 있었는데, 만약 본인(김소영)이 그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했을 것 같나?”라는 김소영은 난감해 했다.

잠시 고민에 빠진 김소영은 “사실 (결혼이) 쉽지 않다”며 “답답해서 어떻게 시집을 가겠느냐?”라고 반문한다. 이어 “결혼하려는 내시가 콤플렉스가 없다면? 성격이 중요하지 않을까?”라고 가정하며, 약간의 여지를 남긴다.

하지만 예지원은 “저 시대에는 남편 성격을 미리 알 수 없다. (시집)가서야 봐야 한다”라며 단정짓고, 결국 김소영은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아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만든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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