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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나이 13세차 박태환에 독설...김태균, 예능 신생아 탄생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전국방방쿡쿡’(사진제공=MBN)
▲‘전국방방쿡쿡’(사진제공=MBN)
안정환이 나이 13살 차이 박태환에게 똥송이라며 독설을 퍼붓는다.

10일 첫 방송되는 MBN ‘전국방방쿡쿡’(이하 ‘방방쿡’)에서는 ‘배우 팀’ 차태현, 장혁, 이상엽과 ‘스포츠 선수 팀’ 안정환, 김태균, 박태환은 이날 알밤, 어죽, 고추, 오이 등 다양한 특산물이 있는 충남 공주를 찾아 ‘프러포즈 밥상’이라는 달달한 주제로 요리 대결을 시작한다.

먼저 스포츠 선수 팀 필두에 선 ‘안느 셰프’ 안정환은 시작부터 “박태환은 똥손이다. 수영만 할 줄 안다”는 독한 멘트를 날리며 프로 예능러의 입담을 자랑한다. 동시에 자취 경력을 통해 자신만만해하던 박태환의 실제 요리 실력에도 의구심을 유발해 더욱 시선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첫 고정 예능 프로그램이라 긴장했던 전 야구선수 김태균 역시 금세 분위기에 적응, “동체시력이 안 돼서 은퇴했다”는 웃픈(웃음+슬픔) 예능용 맞춤형 멘트를 스스럼없이 날리며 준비된 예능 루키의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알밤을 요리 재료로 택한 배우 팀 장혁은 자신만만하게 밤 까기에 나선다. 하지만 30분 동안 고작 3개를 까는 독보적인 요린이의 면모를 자랑해 탄식을 불렀다. 이를 보다 못한 차태현까지 밤 까기에 합류했지만 그도 “검지 손가락에 쥐가 났다”고 아픔을 호소해 폭소를 일으켰다.

이론만은 완벽하게 준비하며 형들로부터 믿음을 샀던 열정의 메인 셰프 이상엽 또한 버너 위에 냄비를 올려두고 20분 동안이나 불 켜는 걸 잊어버리는 등 반전 허당 매력을 폭발시킨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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