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손흥민(사진=토트넘 페이스북)

'손흥민 팀' 토트넘과 맨유와의 중계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펼쳐진다.

토트넘은 12일 오는 오전 12시 30분부터 2020-21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맞붙는다.

토트넘은 2월 말부터 리그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는 듯 했으나 이후 1승 1무 1패를 기록, 분위기가 다소 침체됐다. 시즌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TOP4에 진입해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획득하는 것이 토트넘의 목표이지만 험난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4위 웨스트햄과 승점 3점 차이지만, 7위 리버풀과 승점이 같다. 한 경기 덜 치른 8위 에버턴과의 승점도 2점 차이다. 한 경기도 놓칠 수 없는 혼돈 속에 있지만 손흥민의 복귀로 관심을 모았던 뉴캐슬전마저도 무승부에 그쳐 분위기가 심상치않다.

상대는 리그 10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는 맨유다. 지난 9일 맨유는 유로파리그 8강 경기를 위해 그라나다 원정을 다녀왔으나, 최대한 많은 승점을 확보해야만 하는 토트넘에게 부담스러운 상대인 것만은 확실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10월에도 부상에서 복귀한 후 맨유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다만 2월 웨스트브롬 전 이후 손흥민의 리그 득점 시계가 멈춰 있다는 것이 아쉽다.

'무리뉴 더비'로도 팬들의 관심을 끄는 양팀의 맞대결은 이날 오전 12시 15분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