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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범잡' 정두영→정남규, 범죄자들의 정당화 기술 "야누스의 두 얼굴"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알쓸범잡 박지선 교수(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알쓸범잡 박지선 교수(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알쓸범잡'에서 직업 살인자 정두영와 '야누스의 두 얼굴'을 주장한 정남규의 공통점을 분석했다.

11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이하 알쓸범잡)'에서는 천안에서 밀도 높은 대화가 펼쳐졌다. 천안 곳곳을 방문한 박지선, 김상욱, 정재민, 장항준, 윤종신은 천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다채롭게 풀어냈다.

가장 먼저 박지선 교수는 천안에서 연쇄 살인범 정두영을 체포한 경찰을 만나고 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연쇄 살인범 정두영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놓기 시작했다.

정두영은 1999년 6월부터 2000년 4월까지 10개월 간 9명을 살해한 강도살인범이다. 박지선 교수는 범죄의 길을 걷다 그는 한 여성을 사랑하게 됐고, 동거녀와 그의 부모와의 행복한 미래를 꿈꿨다고 말했다.

박지선 교수는 "범죄자들이 범죄를 중단하는 경우가 결혼을 하거나 직업을 갖는 것"이라며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일생의 기회를 얻은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두영은 남들처럼 번듯하게 살기 위해 10억을 갖겠다고 목표를 잡았다"면서 "그래서 고급 빌라촌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기 시작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지선 교수와 정재민 법무심의관은 정두영의 불우한 과거를 말했다. 하지만 불행하게 컸다고 모두 범죄자가 되지 않는다면서 정두영의 과거를 정당화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지선 교수는 정두영이 "내 안에 악마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한 것에 이어 '야누스의 두 얼굴'을 주장한 정남규의 편지를 분석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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