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알토란 갈치조림(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알셰프' 원승식이 혈관 건강 지키는 밥상 '갈치조림'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N '알토란'은 바다 보약 밥상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원승식은 양념만 비벼 먹어도 맛있는 밥도둑 '갈치조림'을 선보였다.

공개된 레시피는 감자가 아닌 시래기를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원승식은 갈치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면서도 구수함과 식감까지 살리는 재료라고 설명했다.

조리 방법은 이렇다. 물 10컵(2L)에 천일염 2 큰 술을 넣고 녹여 손질한 갈치 450g을 2번 씻은 후 소주 2 큰 술, 국간장 2 큰 술을 넣고 재운다. 이어 볼에 진간장 5 큰 술, 고춧가루 3 큰 술, 다진 마늘 ⅔ 큰 술, 물엿 1 큰 술, 설탕 ⅓ 큰 술, 생강즙 ⅓ 큰 술, 맛술 2 큰 술을 넣어 섞는다.

냄비 바닥에 0.5cm 두께로 나박썰기한 무 200g, 링으로 썬 양파 반 개, 껍질 제거한 삶은 시래기 150g, 재운 갈치를 넣고 양념장을 갈치 위에 얹는다. 단, 재우고 남은 소주, 국간장은 사용하면 안 된다.

다시마 육수 3컵 반(700mL)을 넣고 갈치 위에 국물을 끼얹으며 센 불로 가열하다가 끓으면 중 불로 줄인다. 끓이는 동안 갈치를 뒤집어선 안 된다. 마지막으로 어슷썰기한 청양고추 2개, 어슷썰기한 홍고추 1개, 어슷썰기한 대파 흰 대 하나를 넣어 뚜껑을 덮고 중 불에서 15~20분간 끓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