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김해준 나이 35세에 '카페사장 최준'…피식대학 B대면 데이트 "준며들어요"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라디오스타'(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사진제공=MBC)
나이 35세 '카페사장 최준' 개그맨 김해준이 ‘피식대학’의 인기 코너 ‘B대면 데이트’속 캐릭터로 김구라를 ‘준며들게(최준+스며들게)’했다.

1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밥벌이에 진심인 사장님 세 명과 사장님인 척하는 개그맨 한 명, 홍석천, 조준호, 제이쓴, 김해준(a.k.a 최준)과 함께하는 ‘아무튼 사장!’ 특집으로 꾸며진다.

사장인 척하는 개그맨 김해준의 부캐는 ‘카페사장 최준’이다. 최준은 ‘에티오피아 유학파 금수저에 현재 카페를 운영하는 사장님'이라는 철저한 콘셉트 안에서 상대방이 감당하기 어려운 치명적인 멘트를 날린다. 최준의 멘트와 목소리는 느끼함 한도 초과임에도 불구하고 ‘불쾌한 설렘’이라는 반응을 얻으며 큰 사랑 받고 있다. BTS 지민, 엑소 백현 등 스타들이 최준의 인기를 인증하기도 했다.

▲'라디오스타'(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사진제공=MBC)
최준의 본캐 김해준은 유행어 아이디어를 어디서 얻느냐는 물음에 “평상시에 주변 사람들에게 장난을 많이 친다. 최준이 탄생하기 전, 주변에 느끼한 말을 했는데 다들 질색을 했다”라며 “하다 보니 점점 느끼한 말투가 늘었다”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이어 김해준은 유행어를 보여 달라는 부탁에 금세 쉼표 머리가 트레이드 마크인 부캐 카페 사장 최준을 소환해, MC 김구라에게 ‘B대면’이 아닌 ‘대면 데이트’를 신청했다. 김구라는 최준의 데이트 프러포즈에 “남자 중 제일 무던한 사람이다. 나는 카페 가도 테이크 아웃만 한다”라며 격하게 손사래를 치며 거부 의사를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자 최준은 “들으라면 들어 구라씨~”라며 특유의 버터향 가득한 ‘소개팅 대화체’로 ‘대면 데이트’를 리드했다. 최준은 “생각보다 많이 따뜻한 사람이구나? 너무 잘하고 있어 칭찬해”라고 말해 김구라를 ‘들었다 놨다’ 했다.

일방적으로 ‘대면 데이트’를 이끌던 최준은 “바다를 보면 오션뷰, 건물을 바라보면 시티뷰, 구라를 바라보면 알러뷰”라고 그윽하게 고백하더니, 김구라가 웃음을 터뜨리자 “뭘 그렇게 좋아해 바보야!”라고 필살기를 날려 김구라를 ‘준며들게’ 만들었다. 김구라는 “준며드는 구나~ 준며드네!”라고 최준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