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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국 교수, 행복의 ‘진짜’ 얼굴은?(차이나는 클라스)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차이나는 클라스' 서은국 교수(사진제공=JTBC)
▲'차이나는 클라스' 서은국 교수(사진제공=JTBC)
서은국 교수와 정세운과 함께 '행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15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세계 100대 행복학자이자 30년 전통의 행복 연구 전문가인 연세대 심리학과 서은국 교수가 ‘행복의 전구를 켜세요!’를 주제로 문답을 펼친다.

서은국 교수는 고대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산다’라는 명언에 대해서 “실제로 아리스토텔레스가 행복에 대해 이렇게 정의한 적이 없다. 이러한 ’관념‘은 행복의 본질과는 거리가 멀다”라고 비판했다. 그렇다면 ‘철학’의 관점이 아닌 ‘과학’의 관점에서 바라본, 행복의 ‘진짜’ 얼굴은 어떤 모습일까.

서은국 교수는 “단순하게 말해 행복이란 ‘쾌’라는 감정을 느끼는 ‘경험’이다”라고 전했다. 흔히 행복의 기준이라고 떠올리는 돈, 좋은 집, 좋은 차, 승진 등은 이 자체가 행복이 아니라 행복이라는 전구를 켜는 ‘스위치’에 불과하다는 것. 서은국 교수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고에 사로잡혀 때로는 눈앞에 있는 행복을 놓칠 때가 있다”라고 덧붙이며 이를 방증하는 재미있는 실험을 한 가지 소개했다.

서 교수가 소개한 것은 작은 모양의 하트 초콜릿과 큰 바퀴벌레 모양의 초콜릿 중 먹었을 때 즐거울 것 같은 초콜릿을 선택하게 한 뒤, 나중에 한 개를 직접 가져가도록 하는 실험이었다. 결과는 놀라웠다. 다수의 사람들이 '즐거울 것 같은 초콜릿'으로 하트 초콜릿을 고르지만, 막상 가져갈 때는 상대적으로 크기가 큰 바퀴벌레 초콜릿을 선택한다는 것. 초콜릿 실험을 둘러싼 흥미진진한 진실이 공개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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