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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홍천 공작산 휴양림 오형제의 소소한 행복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이 홍천 공작산 휴양림의 오형제의 소소한 행복을 전한다.

16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에서는 저무는 해, 지는 꽃이 아닌 가슴 쿵쿵 뛰는 늦깎이 청춘으로 살아가는 5, 60대 삶의 풍경을 만난다.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주방용품업체 회장이었던 이현삼 씨. 더는 가난하게 살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평생 일에 전념하며 살았다. 운 좋게도 사업은 승승장구했지만, 막심한 스트레스로 한번 걸린 동상이 전신으로 퍼지면서 쉴 곳이 필요했다. 우연히 홍천 공작산에서 쉬어가게 됐는데 그러기를 몇 해, 건강을 되찾았다. 이 일을 계기로 공작산 휴양림을 통째로 구입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형제들을 불러들였다.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두서없이 신소리를 잘하는 둘째 현학 씨, 셋째인 현삼 씨, 왕년에 말썽 좀 피웠으나 지금은 미소천사가 된 넷째 태현 씨, 성실하고 묵묵한 막내 덕삼 씨. 함께 장뇌삼 농사를 짓고 죽염을 굽고 한 식탁에서 복작복작 밥을 나누며 밤이면 노천탕에 들어앉아 별을 보며 수다도 떤다. 세월이 흘러 중년이 되어 보니 알겠단다. 부모며 친구고, 위안이며 행복은, 다름 아닌 가족, 형제란 것을.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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