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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치과 의사 주기훈의 빈틈없는 하루, '소아 치과왕' 되겠다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아무튼 출근'(사진제공=MBC)
▲'아무튼 출근'(사진제공=MBC)
소아 치과 의사 주기훈의 밥벌이가 안방극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최근 방송된 MBC ‘아무튼 출근!’에서 소아 치과의사 주기훈은 이른 아침부터 아이와 놀아주며 ‘육아 대디’로서의 하루를 시작했다. 밥벌이 10년 차 소아 치과의사지만 ‘치카치카’ 소리에 자동 반사적으로 울음을 터뜨리는 아이 앞에서 난감해하는 모습은 수많은 부모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병원에 출근한 주기훈은 예약 환자 정보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진료 도구를 갖추며 철저히 일과를 준비했다. 본격적으로 진료를 시작한 그는 진료실 사이를 정신없이 뛰어다니며 동분서주했고, 겁에 질린 아이들을 달래는 등 능숙한 '육아 스킬'까지 발휘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울음소리가 가득한 소아 치과의 풍경에 다들 혀를 내두르는 가운데, 주기훈은 “실습생 시절 소아 치과를 못 견디고 힘들어하는 동기들이 많았는데, 저는 이상하게 싫지만은 않았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이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것. 그는 치료 도구에 귀여운 이름을 붙이는 것은 물론, 아기자기한 장난감 등을 선물하며 아이들의 공포를 덜어주는 소아 치과만의 노하우를 소개했다.

또한 주기훈은 소아 치과의사로서 가장 보람찬 순간을 꼽으며 “(진료 후에)웃을 일이 생긴다”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치료를 마친 아이들이 감사 인사를 전할 때 행복을 느낀다는 것. 어린 시절 극심한 치과 트라우마를 겪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신뢰를 주는 치과의 첫인상을 만들겠다고 결심, 일반 치과에 비해 두 배로 힘든 소아 치과의 일과를 소화하는 주기훈의 모습은 안방극장을 훈훈한 감동으로 물들였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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