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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상장일 주가 24% 급락…'따상' 없었다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상장일에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는 11일 오전 11시 21분 기준 시초가 21만원 대비 24.05%(5만 500원) 떨어진 15만 9,500원에 거래 중이다. 상장 직후 22만 2,500원까지 소폭 상승했던 주가는 곧 하락 반전해 낙폭을 키웠다. 한때 24.52% 내린 15만 8,500원까지 하락했다.

다만 공모가 10만 5,000원에 비교했을 때는 50% 이상 웃도는 수준으로,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의 시가총액은 약 11조 3,700억 원으로 코스피 33위에 올랐다.

SKIET는 리튬이온 2차전지의 필수 소재인 배터리 분리막을 생산하는 회사로, 2019년 SK이노베이션에서 분할해 설립됐다.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혀온 SKIET는 앞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청약 증거금으로 역대 최대인 81조원을 모았다.

상장일에 유통 가능한 SKIET 주식은 총 발행주식의 15% 수준으로 적은 편이다. 이 때문에 시초가가 공모가 2배로 결정되고서 상한가로 치솟는 이른바 '따상'에 대한 기대가 컸으나 '따하'에 가까워지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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