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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트위터에 또 다시 도지코인 언급…비트코인 시세 일부 회복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일론머스크 도지코인 언급(사진=일론머스크 트위터)
▲일론머스크 도지코인 언급(사진=일론머스크 트위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지코인 가격을 다시 한번 상승시켰다.

머스크는 20일(현지시간) 오전 트위터에 "창에 있는 도지는 얼마인가(How much is that Doge in the window?)"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팝가수 패티 페이지의 노래 '하우 머치 이즈 댓 도기 인 더 윈도우(How much is that doggie in the window)'의 제목에서 강아지를 뜻하는 '도기'를 '도지'로 바꾼 것이다.

머스크는 글과 함께 '사이버비킹'이라는 네온사인 앞에 도지코인의 상징인 시바견이 그려진 1도지 코인 지폐 사진도 올렸다. 이는 도지코인의 가격이 1달러까지 올라와야 한다는 머스크의 주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머스크의 언급 후 도지코인의 값은 460원 안팎에서 520원 대로 9% 가량 급상승했다.

코인마켓캡에서도 도지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54% 상승률을 보였다. 하루 전 30%의 폭락을 경험한 시총 1위 비트코인은 20%, 2위 이더리움은 30% 상승 중이다.

머스크는 하루 전 테슬라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팔지 않는다는 뜻의 트윗을 올리며 3만달러까지 추락했던 비트코인을 다시 4만달러대까지 끌어올리는 저력을 보였다.

머스크는 앞서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를 취소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공격하며 비트코인 지지자들의 비판을 받았지만 폭락장에서의 지원은 자신이 지지해오던 도지코인보다 테슬라가 15억달러어치나 구매한 비트코인이 먼저였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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