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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살인사건' 다음주 꼬꼬무2 예고, 존 패터슨과 에드워드 리…살인자와 목격자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꼬꼬무2'(사진제공=SBS)
▲'꼬꼬무2'(사진제공=SBS)
'이태원 살인사건'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2)에서 다뤄진다.

10일 방송된 SBS '꼬꼬무2'에서는 다음주 '이태월 살인사건'을 예고했다.

이태원 살인사건은 1997년 서울 이태원의 한 패스트푸드점 화장실에서 조중필 씨가 별다른 이유도 없이 여러 차례 흉기에 찔려 살해된 사건이다.

당초 검찰은 현장에 있던 에드워드 리와 아서 존 패터슨 가운데 리를 범인으로 지목해 기소했지만,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버린 혐의(증거인멸) 등으로 유죄가 인정된 패터슨은 검찰이 출국정지 기간을 연장하지 않은 틈을 타 1999년 8월 미국으로 도주했다.

검찰은 패터슨의 신병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고 2002년 10월 기소 중지를 결정했다. 그러다 2009년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이 개봉해 사회적 논란이 되고 나서야 법무부는 그 해 범죄인 인도 청구를 미국에 냈다.

검찰은 2011년 재수사 끝에 패터슨을 진범으로 보고 그를 재판에 넘겼다. 그해 미국에서 체포된 패터슨은 2015년 9월 도주 16년 만에 국내로 송환돼 재판을 받았고 2017년 1월 대법원에서 징역 20년 형이 확정됐다.

한편, '꼬꼬무'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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