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업비트 로고(사진제공=두나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코인 25종을 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 해당 코인들은 시세 하락을 보였다.

업비트는 지난 11일 오후 5시 30분 코모도 등 가상화폐 25종에 대해 유의종목으로 지정한다고 공시했다. 해당 코인들은 10%에서 40%대 폭락했다.

업비트가 유의종목으로 지정한 코인은 코모도ㆍ애드엑스ㆍ엘비왈아이크레딧ㆍ이그니스ㆍ디마켓ㆍ아인스타이늄ㆍ트웰브쉽스ㆍ람다ㆍ엔도르ㆍ픽셀ㆍ피카ㆍ레드코인ㆍ링엑스ㆍ바이트토큰ㆍ아이텀ㆍ시스코인ㆍ베이직ㆍ엔엑스티ㆍ비에프토큰ㆍ뉴클리어스비전ㆍ퓨전ㆍ플리안ㆍ리피오크레딧네트워크ㆍ프로피ㆍ아라곤 등이다.

유의종목 지정은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이 된 것으로 일주일간 검토 이후 최종 거래지원 종료,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된다.

12일 오전 1시 54분 기준, 투자 유의종목으로 지정된 아인스타이늄은 전일 오전 9시 대비 40.60%, 엔도르는 35.20%, 엘비알와이크레딧 35.93%, 코모도는 12.43% 하락했다.

업비트 측은 해당 코인들의 팀 역량 및 사업, 정보공개 및 커뮤니케이션, 기술역량, 글로벌 유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내부기준에 미달해 투자자보호를 위한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됐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어 "해당 소명 기간동안 유의종목 지정 사유가 완벽히 소명되지 않을 경우 업비트는 별도의 공지를 통해 거래지원 종료에 대한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