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19일, 26일 2주에 걸쳐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부부 아티스트' 편에는 가요계 대표 잉꼬부부 홍서범-조갑경 부부&강진-김효선 부부가 아티스트로 함께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낸다.
홍서범은 80년대 그룹사운드 붐을 일으킨 천재적인 싱어송라이터이며, 조갑경은 80년대 후반 혜성같이 등장해 ‘사랑의 대화’로 이름을 알린 원조 미녀가수다. 두 사람은 1990년 듀엣곡 ‘내 사랑 투유’를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인연을 맺은 후 결혼에 성공해 현재는 가요계를 대표하는 잉꼬부부로 현재 27년째 행복한 결혼생활 중이다.
영원한 미소천사 SHY(손호영)은 홍서범의 '김삿갓'을 선곡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무대 장악에 나서며 황치열은 강진의 '붓'으로 명불허전 발라드 황태자의 면모를 뽐낸다. 이현은 조갑경의 '바보같은 미소'로 애절한 사랑고백에 나서며 크라잉넛은 강진의 '땡벌'로 흥을 돋군다.
신유와 신미래는 조갑경-홍서범의 '내사랑 투유'로 감미로운 목소리를 뽐내며 미라클라스는 이정석-조갑경의 '사랑의 대화'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서제이는 홍서범의 '나는 당신께 사랑을 원하지 않았어요'로 폭발적인 고음을 뽐내며 천단비는 희자매의 '실버들'로 실력파 감성 보컬리스트의 면모를 보여준다. 트로트 야생마 신승태는 강진의 '막걸리 한잔'으로 가슴 뻥 뚤리는 시원한 트로트 한잔을 선사한다.
한편 두 부부의 러브스토리와 재해석된 명곡 무대는 19일, 26일 오후 6시 5분에 KBS 2TV '불후의 명곡-부부 아티스트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