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살림남'(사진제공=KBS 2TV)
3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아내 김미려를 위한 정성윤의 생일 이벤트가 그려진다.
아침부터 아이들을 챙기느라 바쁜 김미려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정성윤은 “새치가 점점 늘어나는 것 같은데”라 말했다. 김미려는 “염색을 안 해서 그래”라며 가볍게 넘기려 했지만 “40되면 그런다고 하더라”고 한 정성윤은 이후에도 말끝마다 “40대”를 반복했다.
눈치 없이 계속해서 나이를 거론하던 정성윤은 다가오는 김미려의 생일을 언급하며 갖고 싶은 생일 선물을 물었고 김미려는 기다렸다는 듯 명품백을 말했다.
당황한 기색으로 핑곗거리를 찾던 정성윤은 “뭐라도 할 테니 기대해”라며 애써 큰소리쳤지만 가격을 확인하고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생일날이 되자 아침부터 딸 모아와 함께 특별한 생일 케이크를 준비한 정성윤은 자고 있던 김미려를 깨워 생일 파티의 개시를 알렸다. 이어 정성윤은 김미려에게 계획표를 전달했고 김미려는 현실성 없는 계획표로 엉망이 된 지난 캠핑을 떠올리며 불안해했다.
하루 종일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진 가운데 이날의 하이라이트로 준비한 선물이 공개되는 순간 김미려는 “대박, 이게 뭐야?”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