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광원산업' 이수영 회장이 766억 기부 비법 중 하나인 부동산 투자법을 '와카남'에서 공개했다.
6일 방송된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이수영 회장의 캘리포니아 별장과 화려한 LA 생활, 부동산 투자 비법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랜만에 LA를 방문한 이수영 회장의 특별하고도 분주한 일상이 그려졌다. 이 회장은 지난 방송에서 공개한 캘리포니아 별장과 LA에 소유한 집들을 팔지 말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미국 현역 부동산 중개인이 이 회장의 해결사로 등장했고, 그는 이 회장이 소유한 건물들의 시세를 전했다. 그의 건물들은 구매했을 당시보다 훨씬 금액이 올랐다. LA의 소유 중인 건물은 52만불(약 5억 8000만원), 예상 판매가는 100만불(약 11억)이었다. 또 그의 캘리포니아 별장은 3만 1,500불에서 8만불(약 1억)이 올랐다.
한국 과학 기술의 발전을 기원하며 카이스트에 766억을 기부했던 이수영 회장은 통 큰 건물 기부도 보여줬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투자를 했던 레들랜즈(Redlands)에 위치한 건물을 또다시 카이스트에 기부한 것. 이수영 회장의 '억 단위 플렉스' 기부 소식이 알려지면서 모두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 건물은 이 회장이 한국을 넘어 미국 부동산을 섭렵, 미국 정부를 상대로 매 월 3만 2,300불(약 4,000만원)을 월세로 받았다는 이야기도 털어놨다. 이수영 회장은 가는 곳마다 극진한 VVIP 대접을 받는 모습으로 위엄을 과시했다. 특히 월세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방문한 은행에서도 열과 성을 다한 직원들의 응대가 펼쳐지면서 현장을 분주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