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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 vs 포이리에 3차전 UFC 264 중계 스포티비 나우ㆍ스포티비 온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맥그리거 포이리에 3차전(사진제공=스포티비 나우)
▲맥그리거 포이리에 3차전(사진제공=스포티비 나우)
UFC 264 맥그리거 대 포이리에 3차전이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된다.

1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파라다이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UFC 264 코너 맥그리거와 더스틴 포이리에의 3차전이 펼쳐진다.

맥그리거와 포이리에는 지난 2014년 첫 대결을 펼쳤고 맥그리거가 승을 거뒀다. 이어 7년이 지난 올해 1월 맞대결에서는 포이리에가 맥그리거에게 TKO 패를 안겼다.

UFC 라이트급 랭킹 1위 더스틴 포이리에는 챔피언 대신 맥그리거를 선택했다. 포이리에는 2014년 UFC 179에서 맥그리거에게 1R TKO 패를 당한 바 있다. 이후 약 6년 4개월 만에 리턴 매치에서 설욕에 성공한 포이리에는 라이트급 챔피언 자리를 바라보는 대신 맥그거와의 승부를 담판 지을 맞대결을 택했다.

포이리에는 "나는 도박사다, 내 실력을 믿고 모든 것을 걸었다. 나는 아버지이자 남편이다. 내겐 우선순위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챔피언) 벨트를 위해 싸웠다면 이번 대결에서 삼분의 일의 급여도 받지 못했을 것"이라며 3차전을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포이리에는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와의 타이틀전은 물론 금전적으로도 큰 보상을 받게 될 전망이다.

▲맥그리거 포이리에 3차전(사진제공=스포티비 나우)
▲맥그리거 포이리에 3차전(사진제공=스포티비 나우)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맥그리거는 충분한 재력을 갖춰 더 이상 싸울 필요 없지만 맥그리거는 싸우고 싶어 한다. 그는 뼛속부터 파이터다"고 전했다. 이어 "맥그리거는 다시 정상에 오르길 꿈꾼다”며 “만일 세계 1위를 잡는다면 다음은 타이틀전 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고조 시켰다.

이들의 맞대결의 승패에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은 분분하다. 승리와 패배를 한 번씩 주고받은 만큼 어느 한 쪽의 손을 들어주기가 힘들다. 7400여명의 팬들이 참여한 격투기 전문 유튜브 채널 ‘스포일러 MMA’의 설문조사에서는 54% 대 46%로 맥그리거의 승리를 내다보는 의견이 조금 더 많다. 하지만 UFC 공식 홈페이지 상에서는 9일 기준 맥그리거가 +108, 포이리에가 -130으로 포이리에가 우세한 상황으로 나타났다.

정찬성의 제자이자 국내 종합격투기 사상 최초로 두 단체 통합 챔피언에 등극한 홍준영은 지난 8일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코리안 좀비 MMA 선수들의 UFC 264 승부 예측을 업로드했다. 정찬성을 비롯한 유명 격투기 스타들의 매니지먼트사인 이리듐과의 계약으로 화제를 모은 김한슬, 김민우를 비롯해 최병권, 박문호, 백승민 등이 출연했다. 이유는 달랐지만 대부분 선수들 선택은 맥그리거의 승리였다.

하지만 출연자 중 유일하게 선수가 아닌 박재범의 생각은 달랐다. 박재범은 “2차전에서 분명히 맥그리거가 이길 줄 알았다. TKO로 이길 줄 알았는데 포이리에의 맷집이 더 세더라”라며 “이번엔 맥그리거가 이겼으면 하는데 포이리에가 이길 것 같다. TKO로 끝나지 않는다면 포이리에가 이길 확률이 90%”는 전망을 내놨다.

한편 맥그리거와 포이리에의 3차전을 비롯해 UFC 264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온(SPOTV ON)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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