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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 포이리에 3차전서 발목부상 닥터스톱 TKO 뜻 밖의 패배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맥그리거 포이리에 3차전(사진제공=스포티비 나우)
▲맥그리거 포이리에 3차전(사진제공=스포티비 나우)

맥그리거가 포이리에와의 3차전에서 발목 골절상을 당하며 닥터스톱 TKO 뜻 밖의 패배를 당했다.

맥그리거와 포이리에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64 라이트급 경기를 치렀다. UFC 라이트급 1위 더스틴 포이리에(미국)와 UFC 최고의 흥행 파이터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의 대결은 격투기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7년 동안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던 둘은 시작 전부터 신경전을 펼쳤다. 경기가 시작되자 맥그리거는 킥 공격을 시도하며 기선 제압에 나섰다. 포이리에는 차분히 맥그리거의 공격을 막고, 그의 안면에 펀치를 적중시켰다.

포이리에는 파운딩과 엘보우 공격을 퍼부었고, 맥그리거는 누워있는 상태에서 대응했다. 심한 타격을 입은 뒤 일어난 맥그리거는 1라운드 종료 20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공격을 하다 왼쪽 발목이 꺾이며 쓰러졌다.

1라운드 종료 후 의료진은 맥그리거의 부상을 점검했고, 그의 왼쪽 발목 골절을 확인했다. 심판은 더 이상 경기가 힘들다고 판단했고, 1라운드 TKO(닥터스톱)로 포이리에의 승리를 선언했다.

이로써 포이리에는 맥그리거와의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맥그리거에 2연승을 기록한 포이리에의 전적은 28승 6패 1무효가 됐으며, 맥그리거는 22승 6패가 됐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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