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유로2020(사진제공=티빙)

'유로2020' 중계가 tvN과 티빙(tving)에서 방송되는 가운데,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의 결승이 펼쳐진다.

이탈리아와 잉글랜드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결승전을 치른다. 이탈리아는 53년 만에, 잉글랜드 사상 처음으로 유로 우승을 노린다.

안정적인 수비, 강력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이탈리아는 13경기 연승 행진을 이어왔다. 웨일스, 스페인전을 제외한 4경기에선 2골 이상을 득점하며 공격적인 면모도 보여줬다.

잉글랜드는 조별 리그에서 다소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공수밸런스를 맞춰갔다. 이번 대회에서는 단 1골만 실점했고, 대회 기간 중 총 10골을 기록했다.

두 팀의 상대 전적은 11승 8무 8패로 이탈리아가 앞선다. 최근 3번의 맞대결에서도 이탈리아는 1승 2무로 패하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가 잉글랜드의 홈 웸블리에서 열리는 점이 변수다.

이탈리아가 이기면 이탈리아에서 열린 유로1968 이후로 53년 만의 우승이다. 잉글랜드가 이기면 유로 최초의 우승이자 유로1984 프랑스 우승 이후 37년 만의 홈 팀 우승이다. 또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이후 최초의 메이저 대회 우승이다.

한편, '유로2020' 결승전은 tvN과 티빙(tving)에서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