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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가요, 도쿄 올림픽 개회식(개막식)에 울려퍼졌다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도쿄올림픽 개회식(개막식) 기미가요 가창 논란(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도쿄올림픽 개회식(개막식) 기미가요 가창 논란(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도쿄올림픽 개회식(개막식)에서 기미가요가 울려퍼져 논란이 되고 있다.

23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신주쿠의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에서는 일본 정상급 가수 미샤가 국기 게양과 함께 기미가요(君が代)를 불렀다.

기미가요는 태평양 전쟁 후 폐지됐다가 1999년 공식 국가로 법제화됐다. 하지만 욱일승천기와 함께 일본 제국주의의 대표적인 상징으로 꼽히고 있다. '임의 치세는 천 대에 팔천 대에 작은 조약돌이 큰 바위가 되어 이끼가 낄 때까지'라는 구절이 일왕을 숭배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기미가요는 일본 사회에서 오랜 논란의 대상이다. 일부 교사들은 기미가요 제창 때 기립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재고용을 거부당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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