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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키즈' 신유빈, 올림픽 메달 향한 무한 도전은 계속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도쿄올림픽 여자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사진제공=국제탁구연맹)
▲도쿄올림픽 여자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사진제공=국제탁구연맹)

'무한도전 키즈' 신유빈이 올림픽에서 '무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신유빈은 지난 25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탁구 단식 2라운드에서 룩셈부르크의 니 시아 리안(58)을 접전 끝에 4-3 역전승을 거뒀다.

2004년생 신유빈은 2009년 SBS '스타킹'에 '5세 꼬마 현정화'로 출연해 "밥 먹는 것보다 탁구가 좋다"라며 탁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또 2014년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서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장래 희망이라며 당시 탁구채가 아닌 프라이팬, 주걱 등으로 탁구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꿈꿨던 신유빈은 2020 도쿄올림픽 여자 탁구 단식 2회전에서 41세 나이 차이의 니 시아 리안을 꺾었다. 대한민국 최연소 탁구 국가대표와 역대 올림픽 최고령 여자 탁구 선수와의 대결이었다.

니 시아 리안은 2017년 월드투어 스웨덴 오픈에서 한 번 맞붙은 적이 있다. 당시 13세였던 신유빈은 1-4로 패배의 쓴맛을 삼켰다.

도쿄올림픽에서는 신유빈이 설욕했다. 니 시아 리안의 노련한 플레이에 승부는 마지막 7세트까지 갔고, 지친 니 시아 리안이 경기 흐름을 끝까지 바꾸지는 못했다.

앞선 1라운드에선 가이아나의 첼시 에지힐을 4-0(11-7, 11-8, 11-1, 12-10)으로 꺾었다.

32강 진출에 성공한 신유빈은 26일 홍콩의 두호이켐과 대결한다. 세계 랭킹 8위 두호이켐과 16강 진출 티켓을 걸고 결전을 벌인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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