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KBS 야구 중계진 박찬호, 이광용(사진제공=KBS2)

한국 야구대표팀은 2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2020 도쿄올림픽 이스라엘과 녹아웃스테이지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1일 한국은 도미니카 공화국과 조 2위 녹아웃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9회말에 대거 3득점에 성공하며 4-3 역전승을 일궜다.

B조 3위로 A조 3위 멕시코를 만났던 이스라엘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며 먼저 2라운드에 진출했다.

한국은 앞서 조별예선에서 이스라엘을 승부치기 끝에 6-5로 꺾었다.

한국은 이스라엘전에 김민우(한화)를 선발 등판 시킨다. 김민우는 지난달 31일 미국과의 조별예선 경기에서는 구원투수로 등판해 1⅔이닝 동안 삼진 1개를 잡으면서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스라엘 선발투수는 우완 조이 와그먼이다. 와그먼은 지난달 30일 미국과의 조별예선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섰으나 3이닝 동안 3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한국이 이스라엘을 이기면 일본-미국 경기 승자와 준결승에서 만나며 이스라엘에 패할 경우에는 도미니카공화국과 패자부활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