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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여자배구 동메달 결정전 한국vs세르비아 일정 중계 지상파 3사…한유미 "충분히 승산 있다"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여자배구 김연경(사진제공=MBC)
▲여자배구 김연경(사진제공=MBC)
김연경이 이끄는 여자배구 올림픽 대표팀이 8일 세르비아와 동메달 결정전을 갖는다. 이날 경기는 KBS2, MBC, SBS 등 지상파 3사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8일 오전 9시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세르비아와 동메달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결승 진출에 도전했던 한국 여자배구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브라질에 0-3으로 패한 데 이어 준결승에서도 무기력하게 패했다.

김연경은 브라질과의 경기 후 "최선을 다하고, 준비도 많이 했지만, 브라질이 정말 실수를 안 해 분위기를 가져오기 힘들었다"라며 "득점은 물론 수비도 브라질이 너무 좋은 실력을 보였다"라고 완패를 인정했다.

김연경은 또 "세르비아와의 조별리그에선 우리의 서브가 잘 들어가지 않아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는데, 이번 동메달 결정전에선 집중해서 경기를 풀어가겠다.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잘할 것이고 선수들 마음가짐을 새로 해 힘을 내서 꼭 이기겠다"라고 다짐했다.

대표팀은 세르비아와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휴식을 취했다. 대한민국배구협회 관계자는 7일 "대표팀은 최고의 몸 상태로 마지막 경기에 임하기로 했다. 오늘 팀 훈련은 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대표팀 감독은 훈련보다는 '체력 회복'이 우선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휴식 일정을 택했다.

8일 세르비아와의 경기는 마지막 올림픽을 선언한 대표팀 주장 김연경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다.

세계랭킹 12위 한국은 6위 세르비아를 꺾으면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45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 수 있다.

한유미 위원은 세르비아와 동메달전을 앞둔 대표팀에게 “지난 경기에서 안 됐던 부분을 보완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라며 45년 만의 메달 획득에 대한 희망을 내비쳤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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