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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호 태풍 '오마이스' 경로, 고성 상륙→경상도 관통 예정 "많은 비ㆍ강한 바람 예상"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오마이스 이동 예상 경로(사진제공=기상청)
▲오마이스 이동 예상 경로(사진제공=기상청)
12호 태풍 오마이스 경로가 고성을 지나 경상권 내륙을 거칠 전망이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마이스는 전날 오후 7시 40분께 서귀포 부근으로 진입해 제주 동부를 지나쳤다. 이후 남해를 지나 오전 0시께 경남 통영 북쪽 약 20km 부근 육상에 있다.

중심기압 996hPa에 최대 풍속 초속 18m이다. 이후 오마이스는 시속 65km의 속도로 경상권 내륙을 거쳐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예정이다.

오전 6시에는 울릉도 남서쪽 약 11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보이며, 오후 12시 울릉도 북북동쪽 약 140km 부근 동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성질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태풍과 정체전선, 서해상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강한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분다.

오전 1시 현재 울산, 부산, 경상남도 진주·양산·남해·고성·거제·사천·통영·합천·창년·함안·의령·밀양·김해·창원, 경상북도 경주·포항 등에 태풍 경보가, 대구, 경상북도 청도·영덕·청송·칠곡·성주·고령·군위·경산·영천 등에는 태풍 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 측은 "태풍의 영향으로, 경상권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와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라며 "해상에서도 매우 강한 바람과 매우 높은 물결이 예상되니, 소형선박의 피항 등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안전에 각별히 유의 바란다"라고 밝혔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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