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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 소속사 배우 박은혜와 대본 리딩 "연기자 변신"…솔라, 다이어트 해방 대왕김밥 흡입

[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당나귀 귀'(사진제공=KBS2)
▲'당나귀 귀'(사진제공=KBS2)
'당나귀 귀’ 토니안이 소속사 배우 박은혜와 대본 리딩에 나섰다.

최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20회에서는 표지 모델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양치승과 솔라의 촬영 뒤풀이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 석 달간 화보 촬영을 위해 혹독한 식단 조절을 해 온 솔라와 양치승은 촬영이 끝나자마자 그동안 참아왔던 음식들을 마음껏 먹기 위해 식당으로 향했다.

원하는 메뉴를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식당을 찾은 솔라와 양치승은 떡볶이, 라면, 삼겹살 등 탄수화물과 지방 풀세트를 폭풍 주문했고, 테이블을 가득 채운 음식들을 정신없이 먹기 시작했다. 양치승이 3단 삼겹살버거를 솔라가 대왕 김밥 등을 폭풍 흡입하자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3개월을 어떻게 참았어?”라며 신기해했고, “눈을 못 떼겠다”면서 군침을 흘렸다.

솔라는 “이게 사는 거지”라며 내내 행복해했고, 식사 후에는 근조직이 준비한 팥빙수 기계로 만든 팥빙수까지 푸짐하게 먹으면서 뒤풀이 자리를 마쳤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솔라는 반려견 용키와 함께 근육 인증샷을 찍는가 하면 자신이 노력하는 모습을 모두 지켜본 친언니와 통화하며 힘겨웠지만 보람 있었던 다이어트의 추억을 되새겼다.

4년 만에 완벽한 근육질 몸을 되찾은 양치승도 어머니와 영상 통화를 하며 감동을 나눴고,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몸을 만들면 겸손함을 갖게 된다"며 평범한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음을 밝혔다.

카리스마 보스로 돌아온 ‘부캐 프린스’ 일식 셰프 정호영의 이야기도 그려졌다. 그동안 ‘당나귀 귀’에서 부캐 부자로 맹활약을 펼친 정호영이 본캐인 23년 차 일식 셰프 보스로 첫 등장했다. 이날 보스 선서를 마친 정호영은 "좋은 보스가 어떤 것인지 보여 드리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직원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주방에서는 완전히 다르다", "존재 자체가 그냥 너무 무섭다"고 털어놨고, 정호영이 주방에 나타나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대화를 나누며 일을 하던 직원들은 입을 닫은 채 눈을 피하고 아예 고개를 돌리는 등 잔뜩 움츠러든 모습을 엿보였다.

실제로 주방 안에서의 그는 평소 순둥순둥하던 모습은 간데없이 직원들의 실수에 레이저 눈빛을 쏘고 차가운 말투로 혼을 내는 등 무서웠고 주방 안은 긴장감이 가득했다. 하지만 정호영은 “제가 예전에 혼난 거에 비하면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죠”라고 해 갑갑함을 안겼다.

이어 해군으로 복무 중인 배우 박보검과 만나 국방TV 프로그램을 촬영한 이야기도 공개되었다. 박보검과 카레 만들기와 배식을 함께 하는 동안 정호영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실수를 해도 장난을 치며 넘어가는 등 시종일관 부드러운 태도를 보였다. 그런 그의 모습에 김숙이 “본인 주방에서는 악마였지만 여기서는 천사다”라며 그의 극과 극 태도를 지적했지만 “(박보검을) 보는 순간 웃음이 나올 수밖에 없어요”라는 정호영의 말에 곧바로 “그렇지, 맞아”라 수긍해 웃음을 불러왔다.

▲'당나귀 귀'(사진제공=KBS2)
▲'당나귀 귀'(사진제공=KBS2)
이어 김숙은 “다음주에는 더 센 두 얼굴의 모습이 공개됩니다”라 예고해 한층 더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낼 정호영의 모습에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허재는 첫 단독 MC를 맡은 프로그램을 위한 준비를 이어갔다. 허재는 셰프 정호영, 송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 수빙수에 이어 운동 선수 출신 김병현과 전태풍을 보조 MC 후보로 맞이했고, 면접을 거친 끝에 전태풍을 선택했다.

‘12시 내 고향’이라는 제목에 맞춰 한복을 입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 현주엽은 허재와 전태풍을 데리고 박술녀의 한복집을 찾았다. 현주엽으로부터 사전에 연락을 받은 박술녀는 허재의 아내를 통해 사이즈와 취향을 파악, 그에 맞춰 만들었다고 했고, 한복을 입은 허재와 전태풍은 매우 만족했다. 의상을 갖춰 입고 완벽하게 준비를 마친 허재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토니안이 소속 배우 박은혜와 함께 대망의 첫 대본 리딩을 하는 모습도 공개되었다.

토니안은 자신만만하게 대본 리딩을 시작했지만 박은혜와 프로듀서의 날카로운 지적이 이어지며 점점 자신감을 잃어갔고, 교만했던 자신의 모습을 반성했다. 토니안의 어색한 연기에 프로듀서는 박은혜에게 토니의 연기 선생님이 되어 줄 것을 부탁했고 박은혜는 이를 수락했다.

토니안은 인터뷰를 통해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야겠구나”라 생각했다며 더욱더 진지한 태도로 연기에 임할 것을 다짐해 연기자로의 그의 변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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