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31일 방송되는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 (이하 '해방타운')에서는 배우 유선이 '열정 만렙' 배움 데이를 가지며 해방 라이프를 만끽한다.
'해방타운'에 찾아온 두 번째 날, 결혼 10년 만에 본인만의 시간이 생긴 유선은 그동안 배우고 싶었던 버킷리스트를 실천하며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유선이 첫 번째 배움을 위해 도착한 곳은 실내 다이빙 풀장이었다. 알고보니 유선은 어린 시절 물에 빠져 트라우마가 생겼고, 이에 물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스쿠버 다이빙을 선택한 것. 하지만 유선은 막상 수심 3M 풀장을 보자 눈을 질끈 감으며 두려움을 감추지 못했다.
유선은 스쿠버다이빙에 이어 노래 레슨을 받기 위해 자리를 옮겼다. 이 과정에서 "어린 시절부터 노래를 좋아해서 가수의 꿈을 품었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과거 장윤정의 ‘벚꽃길’ 뮤직비디오에서 가수 역을 맡았던 것을 언급하며 “그때 맡았던 가수 역할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대리만족이 되며 너무 행복했다”라며 노래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유미는 유선에게 깜짝 녹음을 제안했다. 맹훈련 끝에 녹음에 도전하게 된 유선은 배운 걸 토대로 열창했지만 고음 구간에서 잠시 음이 이탈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노래를 마친 유선은 “시간만 많으면 될 때까지 하고 싶다”라며 넘치는 열정을 뽐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농구선수 허웅 역시 “뭘 해도 성공하실 것 같다”며 유선의 열정에 '리스펙트'를 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배우 유선은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세이며 가수 유미는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5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