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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물농장' 찰거머리 라쿤 앙꼬ㆍ예쁜이의 이상 행동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TV동물농장'(사진제공=SBS)
▲'TV동물농장'(사진제공=SBS)
'TV동물농장'이 찰거머리 라쿤 ‘앙꼬’와 반려견 ‘예쁜이’의 이상 행동을 전한다.

5일 방송되는 SBS 'TV동물농장'에서는 껌딱지 라쿤 앙꼬와 쭈쭈와 반려견 예쁜이의 비밀의 이유가 밝혀진다.

◆찰거머리 라쿤 ‘앙꼬’

라쿤 ‘앙꼬’는 경계심이 많은 보통의 라쿤과 달리, 앙꼬는 사람이든 동물이든 눈에 띄었다 하면 다가가 찰싹 달라붙는 게 취미이자 특기란다. 처음 보는 손님에게 거침없이 매달리거나 쉬고 있는 고양이들에게 거침없이 다가가 친한 척을 하니, 허구 헌 날 냥냥펀치 맞기가 일쑤라고. 그럼에도 앙코는 포기는커녕 새로운 타깃을 찾기 바쁘다. 그런 앙꼬가 특히 집착하는 존재가 바로 어릴 때부터 함께 생활해 온 리트리버 ‘보리’다.

언제 어디서든, 보리만 보였다 하면 옆에 찰싹 붙어선 좀처럼 떨어질 생각을 않는다는 앙꼬! 그런 앙꼬 때문에 보리는 간식도 맘 편히 못 먹는다. 혼내도 그때뿐. 찰거머리처럼 들러붙는 앙꼬는 급기야 카페의 민폐가 되었다. 사실 앙꼬는 새끼 때 어미에게 버림을 받은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녀석이 안쓰러웠던 상엽씨가 데려와 보살피기 시작했지만, 언제부턴가 한시도 혼자 있으려 하질 않고, 누구에게나 친한 척 다가가 들러붙는 통에 난감하기 일쑤라고 한다. 대체 앙꼬는 왜 혼자이길 거부하는 것인지 알아본다.

▲'TV동물농장'(사진제공=SBS)
▲'TV동물농장'(사진제공=SBS)
◆엄마 앞에서만 폭군으로 돌변하는 예쁜이

가뜩이나 더운 여름, 함께 사는 반려견 때문에 더 진땀 나는 날들을 보내고 있다는 이 댁. 이유인즉, 엄마 ‘쭈쭈’만 보면 공격을 퍼붓는 딸 ‘예쁜이’ 때문이라고. 눈만 마주쳤다 하면 엄마에게 달려드는 예쁜이 때문에 넓고 편안한 거실을 두고도 쭈쭈는 온종일 작은방에 갇혀 있다. 엄마 쭈쭈를 향한 예쁜이의 이유 모를 공격성 때문에, 가족들 역시 하루도 맘 편할 날이 없는 상황이다. 행여나 두 녀석이 한 공간에 함께 있기라도 하면 백발백중 싸움이 벌어지는 통에 집 안엔 늘 냉기가 감돈다.

이상한 건, 이런 철천지원수처럼 달려드는 쭈쭈와 예쁜이가 주인 가족들이 집을 비우면 세상 둘도 없는 다정한 모녀 사이로 변한다. 가족들이 볼일을 보러 나간 사이, 엄마 ‘쭈쭈’에게 찰싹 달라붙어선 여느 새끼들처럼 응석을 부리는 ‘예쁜이’와 그런 ‘예쁜이’를 살뜰하게 챙기는 엄마 ‘쭈쭈’.

더 의아한 건, 엄마 쭈쭈에게 온갖 횡포를 부리며 기세등등하게 굴던 ‘예쁜이’가 주인 아저씨가 퇴근하고 돌아오면 꼬리를 내리곤 소파 뒤에 숨기 바쁘다. 천하의 문제아에서 다정한 효녀로, 또 아저씨 앞에선 세상 겁보가 되는 ‘예쁜이’! 도무지 일관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예쁜이’의 이상 행동. 그 비밀을 찾기 위해, 이찬종 소장이 나섰다. 그리고 전혀 예상치 못했던 충격적인 이유가 밝혀진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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