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원지안(사진=BH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 드라마 'D.P.(디피)'에서 문영옥 역으로 열연한 여배우 원지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배우 원지안은 지난달 2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3화 '그 여자'에서 탈영병 정현민(이준영)의 여자친구 문영옥으로 출연했다.
극 중 문영옥은 백화점 근무시절 호스트바에 갔다가 정현민을 만나 사귀게 되고, 정현민에게 폭행을 당하면서도, 탈영 중인 그를 위해 돈을 마련하는 모습을 보였다.
탈영한 정현민을 잡기 위해 접근하고, 그의 손아귀에서 자신을 구해주려던 안준호(정해인)의 뒤통수를 때리고, 홀연히 사라지는 반전을 선사하며 'D.P.'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D.P.'에서 원지안의 분량은 약 10분이지만 그의 존재감은 상당히 크다. 수지, 이연희 등을 닮은 외모에 'D.P'가 데뷔작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탄탄한 연기력, 몰입을 부르는 중저음의 매력적인 목소리 등 원지안을 향한 관심은 폭발적이다. 지난 9일 넷플릭스가 공개한 'D.P.' 코멘터리 영상에서는 정해인 역시 "앞으로 (원지안이) 엄청 바빠지실 것 같다"라고 예상했다.
원지안은 1999년생으로 올해 나이 23세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이며 '미스터션샤인', '구미호뎐' 등에 출연한 배우 김용지가 소속된 흰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원지안은 '클래식',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등을 연출한 곽재용 감독의 신작 영화 '해피 뉴 이어'에도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