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전국노래자랑' 송해(사진=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화면 캡처)
나이 95세 '일요일의 남자' 송해가 '전국노래자랑' 경상북도 경주시 스페셜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송해는 12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스페셜'에 출연했다. 이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마친 송해는 "이 시간만 되면 우리 고장이 나오질 않나 지켜보는 분들이 많다"라며 "오늘은 어디로 갈까요"라고 임수민 아나운서에게 물어봤다.
임수민 아나운서는 "신라의 천년고도, 경상북도 경주로 가겠다"라고 밝혔다. 송해는 "경주는 역사적인 유물과 유적들로 가득한 노천 박물관"이라고 설명했다.
임수민 아나운서는 불국사, 석굴암, 석가탑, 다보탑, 첨성대, 천마총 등을 언급하며 경주가 세계적인 관광지라고 소개했다. 이어 "요즘은 역사 기행과 함께 젊은이들 사이에서 황리단길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5년 경북 경주시에서 진행한 '전국노래자랑'의 스페셜 영상들이 공개됐다.
4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로그램이자, 스타 등용문의 산실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30분 방송된다.
한편, 송해는 1927년 황해도 재령이 고향으로 올해 나이 95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