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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던 바다' 윤종신, 감동적인 라이브+리더십…든든했던 맏형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바라던 바다' 윤종신(사진제공=JTBC)
▲'바라던 바다' 윤종신(사진제공=JTBC)
방송인 윤종신이 '바라던 바다' 총지배인으로서 감동적인 라이브와 리더십을 보여줬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바라던 바다'에선 윤종신이 멤버들과 고성에서 마지막 저녁 영업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종신은 그동안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하며 바라던 BAR(바)의 영업을 순조롭게 이끌었다. 그는 멤버들의 다양한 눈높이에 맞추며 끈끈한 팀워크도 형성했다.

여기에 윤종신은 멤버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분에서도 윤종신의 속마음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음악, 예능 등 다방면에서 사랑을 받아온 윤종신은 지난 2019년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음악작업을 위해 '이방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는 "안정됨이 너무 오래되면서 똑같은 삶을 사니까 돌아버리겠더라. 멈춰야된다는 생각이 딱 들었다. 한 번쯤 해볼만한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윤종신은 항구를 찾아 지난 2012년 발매된 '배웅'을 열창했다. 윤종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애절한 가사, 고요한 항구 분위기가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특히 윤종신은 '바라던 바다'를 통해 넓은 음악적 역량을 선보이며 '현재진행형 레전드 뮤지션'의 명성을 실감케 했다. 그는 '거리에서', '내일 할 일', 'Annie' 등 직접 만든 많은 명곡들을 라이브로 들려주며 묵직한 감동을 안겼다. 멤버들과 호흡을 맞출 때도 진두지휘하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 저녁 영업에선 십센치가 윤종신의 대표곡 '오래전 그날'을 선곡해 좋은 음악의 힘을 보여줬다. 더불어 윤종신이 작곡한 '바라던 바다' 주제곡을 멤버들이 다함께 부르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윤종신은 종영을 앞두고 프로그램과 멤버들에 대한 진심도 고백했다. 그는 "언제 끝나나 싶었는데 벌써 마지막이다. 그래서 섭섭하다. 이제 우리끼리 친해졌는데 끝이라니"라며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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