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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박흥규 교수가 전하는 유방암의 모든 것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명의' 유방암(사진제공=EBS1)
▲'명의' 유방암(사진제공=EBS1)
박흥규 교수와 함께 유방암의 종류와 치료법을 알아본다.

24일 방송되는 EBS '명의-유방암, 정말 쉬운 암일까?'에서는 단순하게 생각하던 유방암의 발견, 치료 과정과 방법을 소개한다.

◆우연히 발견하게 된 유방암, 그리고 수술

40대의 한 여성 환자는 피부 마사지를 하다가 가슴에 멍울이 만져져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건강 검진과 조직 검사를 받고 2기 유방암인 것을 알게 되었다. 유방암의 전형적인 증상은 종물과 혈액성 유두 분비물로, 경계가 있는 딱딱한 종물로 만져지는 것이 특징이다. 환자의 엄마 역시 4기 유방암 판정을 받고 오랫동안 치료를 받았기에 언젠가 자신에게도 유방암이 찾아올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비교적 빨리 발견할 수 있었다.

환자는 1.3cm 정도 크기의 종양이 있어 절제 수술을 하기로 했다. 유방암 환자는 수술 전 감시림프절 생검술을 시행하여 림프절에 암이 전이되었는지를 함께 확인한다. 감시림프절 생검술에는 먼저 유륜 주위에 진단적 방사성 동위원소를 주입한다. 이후 방사선 탐침자를 이용하여 생체 염료에 착색된 감시림프절의 위치를 찾은 뒤, 암을 포함한 유선 절제를 시행하여 병리과에 냉동 조직 검사를 의뢰한다. 림프절의 전이가 없고 저위험군으로 나올 경우, 환자는 항암 치료 대신 호르몬 억제 치료만 받는 것이 가능하다. 환자들이 유방암을 발견하게 된 계기, 수술받기까지의 과정을 함께 보기로 한다.

▲'명의' 유방암(사진제공=EBS1)
▲'명의' 유방암(사진제공=EBS1)
◆여러 종류의 항암 치료

암 절제 수술 이후, 환자들은 보통 암의 상태에 따라 방사선 치료와 항암제 치료, 호르몬 억제 치료 등을 10년에서 15년 혹은 그 이상의 시간 동안 받게 된다. 2기 삼중음성 유방암 판정을 받은 환자의 경우, 감시림프절 검사에서 세 개 중 하나가 미세 침윤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암의 특징이 좋은 쪽에 속하면 항암제를 피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삼중음성 유방암이기 때문에 수술 후 항암제 치료가 가장 좋은 결과라는 진단을 받았다.

반면 70대 한 환자는 건강검진 중 조기에 암을 발견하여 부분 절제 수술을 받은 뒤 호르몬 억제제를 복용하고 있다. 또한 암의 상태가 좋아 보통 환자의 경우 6~7주 정도 걸리는 방사선 치료를 3주 정도 받기로 했다. 누구나 피하고 싶은 항암 치료, 암을 분류하는 기준과 항암 치료를 결정하는 과정, 그리고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명의' 유방암(사진제공=EBS1)
▲'명의' 유방암(사진제공=EBS1)
◆유방암과 끝까지 싸우는 환자들

유방암은 3기 중반부터 약 50%, 4기부터는 약 20%의 생존율을 보인다. 또한 유방암은 10년 주기의 생존율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 여성호르몬 의존성 유방암은 5-10년 후에도 재발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3기 중반의 유방암으로 수술을 했던 한 환자는 9년째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6개월의 항암 치료를 마치고, 9년간 항호르몬제를 복용하며 관절통 등의 부작용으로 고통받기도 한다. 이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암과 싸우며 우울과 불안, 여러 문제에 대한 걱정으로 최근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함께 받기 시작했다.

한편 60대의 한 환자는 유방암 4기 판정을 받은 지 13년이 흘렀지만 지금도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다. 한쪽 가슴을 전절제한 이후에도 방사선과 항암, 항호르몬 치료는 10년째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비참한 생각도 많이 들었지만, 그녀는 항암 치료를 받으며 식단을 조절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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