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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데이빗&알렉스 부자, 경주 골굴사 선무도 도전(이웃집 찰스)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이웃집 찰스'(사진제공=KBS 1TV)
▲'이웃집 찰스'(사진제공=KBS 1TV)
아일랜드에서 온 데이빗과 알렉스 부자가 경주 골굴사에서 선무도 도전에 나선다.

28일 방송되는 KBS1 '이웃집 찰스'에서는 아일랜드에서 온 데이빗&알렉스 부자의 우당탕탕 액티비티 섭렵기가 펼쳐진다.

◆미운 11세가 되어 돌아온 ‘잔소리 아기’ 알렉스

2014년도 브라운관에 등장해 깜찍한 외모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잔소리 아기’ 알렉스는 7년의 세월이 흘러 이제는 얼굴 가득 장난기를 품은 열한 살 개구쟁이가 되었다. 그런 알렉스의 베스트프렌드이자 든든한 지원군인 아빠 데이빗은 알렉스에게 많은 경험을 시켜주기 위해 주말마다 등산, 캠핑 등 다양한 야외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엔 강원도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카약을 타고 모험을 떠난 두 사람. 가파르게 솟은 돌섬을 발견해 잠시 머무르게 된다. 도착하자마자 절벽을 단숨에 뛰어 오르며 위험천만한 질주를 하는 알렉스. 에너지가 넘치는 탓에 이마의 흉터까지 얻었지만 좀처럼 조심할 줄 모른다. 이런 알렉스를 컨트롤하며 스노클링과 거북손, 삿갓조개 채취까지 완료한 데이빗. 폴대 없이 카약의 노로 타프를 설치하고, 최소한의 필수템만으로 주방을 뚝딱 만들어내며 요즘 대세인 미니멀 캠핑을 선보인다.

▲'이웃집 찰스'(사진제공=KBS 1TV)
▲'이웃집 찰스'(사진제공=KBS 1TV)
◆본업에 집안일에 육아까지 ‘슈퍼 대디’ 데이빗

데이빗은 동네 아저씨처럼 친근한 이미지이지만, 실은 부산대학교 스포츠과학부에 정교수로 재직하며 엄연한 대한민국 공무원이다. 과학적 연구를 거듭해 2020 도쿄 패럴림픽에 태권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데 공헌한 유능한 인재다. 열여섯 살 때부터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해 2001년, 태권도의 나라 한국에 오게 된 데이빗. 태권도 관장님에게 한국문화를 배우며 한국의 매력에 푹 빠져 결국 한국에서 유학을 시작했다.

서울대학교에서 지금의 아내 효남 씨를 만나 단란한 가정을 꾸리게 되었다. 현재 효남 씨가 서울에서 유학원 사업을 하고 있어 주말부부로 생활하며 홀로 알렉스를 돌보는 데이빗. 그렇기에 퇴근 후에도 마냥 쉴 수 없는 몸이다. 시장에서 알렉스가 좋아하는 호박식혜를 사왔는데도 알렉스는 게임 삼매경! 난장판이 된 집안 치우고 밥 해 먹이고 알렉스와 금정산에 올라가 한바탕 물놀이까지 24시간이 모자란 ‘슈퍼 대디’ 데이빗의 일상을 살펴보자.

▲'이웃집 찰스'(사진제공=KBS 1TV)
▲'이웃집 찰스'(사진제공=KBS 1TV)
◆천년고도 경주에서 선무도를 배우다

평일이면 멀리 떨어져 있는 탓에 알렉스가 엄마의 소중함을 잊어버릴까 걱정이 많다는 워킹맘 효남 씨. 주말이 되면 일이 있든 없든 무조건 부산 집으로 내려가 살림을 챙긴다. 그런 아내 덕분에 오늘만큼은 자유남편이 된 데이빗. 두 다리 쭉 뻗고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반면, 효남 씨는 요리하고 유학원 업무 보느라 몸이 두 개여도 모자랄 지경이다. 설상가상으로 유학원생들의 한국어능력시험 접수에 실패한 효남 씨. 요리만이라도 살려보려 주방으로 달려간다. 과연 효남 씨는 오랜만에 만난 가족에게 맛있는 밥상을 차려줄 수 있을까?!

긴 세월 동안 태권도를 하며 고관절이 많이 악화된 데이빗. 수차례 수술 끝에 결국 인공관절을 넣는 수술까지 받아 재활치료가 필요한 상태이다. 심신을 모두 수련할 수 있는 선무도를 배우기 위해 알렉스와 함께 경주 골굴사를 찾았다. 현웅법사의 지도하에 선무도 기본동작부터 차근차근 배우는 두 사람 이어서 108계단 오르기에 도전한다. 천년고도 경주에서 펼쳐지는 데이빗&알렉스 부자의 선무도 도전기를 방송에서 만나보자.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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