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루미너스는 지난 4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미니 팬 콘서트 ‘靑春 (청춘) : 너와 나’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루미너스는 첫 번째 미니앨범 ‘YOUTH (유스)’와 프리 데뷔 앨범 ‘꿈을 꾸는 루미너스’의 수록곡을 비롯한 다양한 커버곡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현장에서 함께 공연을 즐기지 못한 팬들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미니 팬 콘서트를 시청하며 루미너스를 응원했다.
데뷔 타이틀곡 ‘RUN (런)’으로 미니 팬 콘서트의 시작을 알린 루미너스는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 (킬 디스 러브)’, 방탄소년단의 ‘Butter (버터)’,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Filthy (필시)’ 등 곡을 루미너스만의 색깔로 커버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루미너스는 멤버 전원의 자작곡으로 만든 프리 데뷔 앨범 ‘꿈을 꾸는 루미너스’의 수록곡 무대도 선보였다. 수일은 ‘ROD (ride or die)’를, 우빈은 ‘여행 (Orbit)’을, 스티븐은 ‘Up all Night (업 올 나이트)’를, 영빈은 ‘별’을 부르며 완전체와는 다른 각자의 매력으로 뚜렷한 빛을 발휘했다.
루미너스는 ’Home Alone’과 ‘RUN’ 밴드 편곡 무대로 이날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팬들은 루미너스를 위한 플래시 이벤트로 감동을 선사했다. 루미너스는 “팬들과 만나 우리만의 콘서트를 한다는 게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콘서트로 만나고 싶다. 멋있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진심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루미너스는 방탄소년단(BTS), 트와이스를 비롯한 다수의 K팝 아티스트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해온 바른손더블유아이피의 김성은 대표가 제작한 보이그룹으로 주목 받았으며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RUN’을 통해 음악 방송 및 다채로운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