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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찰스' 사진작가 꿈꾸는 이란 로야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이웃집 찰스'(사진제공=KBS 1TV)
▲'이웃집 찰스'(사진제공=KBS 1TV)
이란에서 온 로야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5일 방송되는 KBS1 '이웃집 찰스'에서는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로야 부부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이란에서 부모님의 사랑 듬뿍 받고 자란 막내딸 로야. 드라마 속 한국어에 반해 한국 유학을 꿈꿨지만 로야의 부모님은 넉넉지 않은 가정 형편 때문에 선뜻 유학을 보내 줄 수 없었다. 엄마 등 뒤에서 한국 애국가를 부를 정도로 유학이 간절했던 로야는 애국가 시위 덕에 2017년 꿈에 그리던 한국에 올 수 있었다.

▲'이웃집 찰스'(사진제공=KBS 1TV)
▲'이웃집 찰스'(사진제공=KBS 1TV)
한국에 온 후 언어교환 앱에서 페르시아어에 관심 있어 하던 종민을 만나게 된 로야. 그 후 4년간의 연애 끝에 작년 8월 혼인신고까지 했지만, 아직 두 사람은 같이 살 집을 마련하지 못했다. 깨 볶을 시간도 부족한 신혼부부지만 저녁마다 아쉬움 가득한 이별을 하며 따로 살고 있다.

식당을 운영하시는 시외할머니와 시어머니 도움을 받을 법도 하지만 스스로 이뤄나가는 성취감이 중요하다는 가르침 덕에 투잡, 쓰리잡을 하며 열심히 돈을 모으는 로야와 종민이다.

▲'이웃집 찰스'(사진제공=KBS 1TV)
▲'이웃집 찰스'(사진제공=KBS 1TV)
로야는 꿈이 있다. 바로 사진작가가 되는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사진을 좋아해 휴대폰 용량이 꽉 차도록 사진을 찍었다는 로야. 사진을 찍을 때면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자랑스러운 기분에 포토샵 강의까지 들으며 2년 동안 사진 공부를 하고 있다. 빠듯한 형편에 5개월간 모은 돈으로 중고카메라까지 마련했다는 로야. 새로 산 카메라로 찍은 첫 번째 사진의 주인공은 누구였을까?

한편 시어머니 생신을 맞아 처음으로 가족여행을 떠나게 된 로야와 종민 가족. 오토바이를 즐겨 탄다는 가족답게 시어머니, 시외삼촌까지 직접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며 오랜만에 여유를 느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생일 케이크와 함께 축하 파티를 하게 된 로야와 가족들. 로야는 시어머니를 위해 특별한 생신 선물을 준비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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