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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순이 김민희 이른 나이에 찾아온 슬럼프 “어느 순간 하고 싶은 게 없었다”(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
나이 50세 똑순이 김민희가 안면 마비부터 공황 장애까지 힘들었던 지난날을 고백한다.

6일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파란만장한 김민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은 지난주에 이어 김민희와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자매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사선녀 모두와 인연이 있는 김민희는 자매들과 함께한 추억을 곱씹으며 옛 기억을 되살렸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
특히 어릴 때부터 갖은 고생을 다 했다는 김민희는, 김영란과의 비 맞는 장면 촬영 후 지금도 트라우마를 갖고 있다고 고백했다. 김민희가 그때를 떠올리며 “숨이 안 쉬어졌다” “지금도 물에 못 들어가요”라고 말하자 김영란은 “나도 평생 트라우마야”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
마냥 밝아 보이는 김민희지만 워낙 어릴 때부터 연기를 시작한 탓에 슬럼프 역시 이른 나이에 찾아왔다고 밝혔다. 김민희는 “어느 순간 하고 싶은 게 없었다”며 일찍 성공한 아역스타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김민희는 힘들었던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던 건 박원숙 덕분이었다고 밝혀 당사자인 박원숙까지 놀라게 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
이어 김민희는 사선녀와의 식사 중 그동안 살아왔던 삶을 말하며 “27살에 안면 마비가 오고, 몸무게가 38kg까지 빠졌다”고 말해 자매들을 놀라게 했다. 뒤이어 공황 장애와 폐소공포증 증세가 있었는데 당시에는 원인을 몰라 “신 병 들린 줄 알았다”고 언급해 충격에 빠지게 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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