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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김수정 교수가 전하는 백혈병ㆍ악성 림프종ㆍ다발골수종 등 혈액암의 모든 것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명의'(사진제공=EBS1)
▲'명의'(사진제공=EBS1)
'명의' 혈액종양내과 김수정 교수와 함께 3대 혈액암에 속하는 백혈병, 악성 림프종, 다발골수종의 다양한 증상과 치료법을 알아본다.

8일 방송되는 EBS '명의'에서는 많은 암 중에서도 사망률이 가장 높은 편에 속하는 혈액암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명의'(사진제공=EBS1)
▲'명의'(사진제공=EBS1)
◆90일 이내 사망할 수 있는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치료법은?

어느 날 갑자기 눈에 실핏줄이 터지고 피부에 빨간 반점이 생겨 병원을 찾은 29세의 한 남성 환자가 있다. 건강을 자부했던 20대 남성에게 내려진 진단은 급성골수성백혈병. 급성골수성백혈병이란 정상 백혈구 숫자가 감소하며 감염에 대처하는 면역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되고 혈소판 숫자가 감소해 출혈이 쉽게 발생하는 혈액암이다. 고령의 환자가 초기에 치료를 받지 않으면 평균적으로 90일 이내에 사망할 수 있는 무서운 병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신약 개발과 조혈모세포 이식 기술의 발전으로 점점 완치율이 높아지고 있다. 명의와 함께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치료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명의'(사진제공=EBS1)
▲'명의'(사진제공=EBS1)
◆혈액암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악성림프종

80대 초반의 한 여성 환자는 갑자기 목에 생긴 혹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는 최근 혈액암 중 가장 발생 빈도가 높은 악성림프종. 악성림프종은 혈관처럼 우리 몸의 전신에 퍼져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림프 계통에서 발생하며 뇌, 안구 안쪽, 심장, 피부 등 림프구가 갈 수 있는 어느 곳이든 발생할 수 있는 암이다. 그러나 혈액암은 혈액세포에서 유래한 암이기 때문에 위암이나 유방암 등 일반적인 암처럼 수술로 제거하는 치료가 아닌 항암치료가 기본이 된다. 따라서 그동안 치료가 어렵고 까다로운 것으로 인식됐다. 다행히 일부 악성림프종에는 표적치료제가 개발돼 치료 성적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과연 악성림프종은 어떠한 암이며, 어떠한 방식으로 치료할 수 있을까? 명의에서 악성림프종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명의'(사진제공=EBS1)
▲'명의'(사진제공=EBS1)
◆다발골수종과 멀고도 긴 여정

60대 남성 환자는 숨이 차고 허리 통증이 있어 병원을 찾았다. 뜻밖에도 검사 결과는 다발골수종 2기. ‘허리 통증’의 원인은 ‘암’이었던 것. 골수에서 늘어난 종양세포가 허리 통증을 유발한 것이다. 전신 뼈 검사 결과 척추뼈에 압박골절이 발견됐고, 뼈 안에 골수종 세포들이 퍼져있었다. 한편 한 60대 여성 환자는 구토와 설사를 심하게 하여 병원을 찾았다가 다발골수종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 후로 항암치료와 자가 조혈 모세포 이식을 받았으나 다시 재발했다. 다발골수종은 혈액암 중에서 재발률이 가장 높은 암이다. 환자들은 다발골수종과 긴 싸움에서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 고령에 자주 발생하고 재발이 잦은 다발골수종, 환자들의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최선의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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