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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11일 시작…첫 경기 담원 기아-FPX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한 한화생명e스포츠(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한 한화생명e스포츠(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담원 기아와 펀플럭스 피닉스(FPX)의 대결로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가 시작한다.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위치한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경기장에서 '2021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일정을 시작한다.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크고 작은 이변이 일어났음에도 통과할 것이라 예상됐던 팀들이 대부분 살아 남았다. 한국(LCK) 4번 시드로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참가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개막전에서 중국(LPL) 4번 시드인 LNG e스포츠에게 일격을 당하며 조 1위가 어려워졌지만, 인피니티 e스포츠, 피스, 레드 카니즈 칼룽가 등 다른 팀들을 차례로 꺾으면서 경기력을 끌어 올렸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지난 9일 열린 B조 비욘드 게이밍과의 5전3선승제 대결에서 3대0으로 깔끔하게 승리하면서 그룹 스테이지 진출권을 얻었다. A조 1위는 4전 전승을 기록한 LNG e스포츠가 차지했다.

플레이-인 스테이지 B조는 다소 복잡하게 전개됐다. 북미(LCS) 3번 시드인 클라우드 나인(C9)이 3연승을 달리다가 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최하위인 유니콘스 오브 러브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3승1패가 됐고 승패가 같았던 일본(LJL) 대표 데토네이션 포커스미(DFM)와 1위 결정전을 치렀다. DFM은 이 경기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C9을 격파, 16강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일본 지역이 월드 챔피언십에 도전하기 시작한 2015년 이래 그룹 스테이지에 올라간 팀은 DFM이 처음이다. B조 2위를 기록한 C9은 플레이-인 토너먼트 스테이지에서 오세아니아의 피스를 3대0으로 제압하며 그룹 스테이지에 합류했다.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그룹 스테이지는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된다. 같은 조에 속한 팀끼리 서로 두번씩 맞붙게 되며, 각 조 상위 2개팀은 8강에 진출하게 된다. 그룹 스테이지 조 편성 결과를 보면 A조부터 D조까지 모든 조가 죽음의 조라고 할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020년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인 담원 기아와 2019년 우승팀인 펀플러스 피닉스가 배치되면서 일찌감치 죽음의 조라고 예상됐던 A조에는 LCS 3번 시드인 C9까지 속하게 됐다. C9은 북미에서 유일하게 월드 챔피언십 4강에 진출했던 팀이며, 지난 해까지 G2 e스포츠 소속으로 월드 챔피언십에 꾸준히 출전한 미드 라이너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가 소속돼 있다. 담원 기아의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와 펀플러스 피닉스의 '도인비' 김태상, C9의 루카 페르코비치가 펼치는 허리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T1이 있는 B조에는 일본 팀인 DFM이 배정되면서 스포츠의 영원한 흥행 카드인 '한일전'이 성사됐다. 더불어 한국 선수들이 가장 많은 조라는 기록도 세웠다. 에드워드 게이밍에는 '스카웃' 이예찬, '바이퍼' 박도현, 100 씨브즈에는 '썸데이' 김찬호, '후히' 최재현, DFM에는 '스틸' 문건영, '아리아' 이가을, '갱' 양광우가 주전으로 뛰고 있다.

C조는 혼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올해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을 우승한 중국(LPL)의 로얄 네버 기브업(RNG)이 포진해 있지만 한화생명e스포츠는 물론, PCS 1번 시드인 PSG 탈론, 유럽(LEC) 2번 시드인 프나틱의 기량도 뒤지지 않는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충분히 해볼만한 조편성이라는 평가다.

젠지와 LNG e스포츠가 배정된 D조도 진흙탕 싸움이 펼쳐질 확률이 높다. LEC 1번 시드인 매드 라이온스가 국제 대회 성적이 그리 좋지 않은 반면 LNG가 보여준 경쟁력이 상당히 좋았기 때문에 네 팀의 전력 차이가 크지 않다는 평가다.

모든 조가 죽음의 조이며 참가하는 팀마다 독특한 사연과 주목할 만한 선수들을 갖고 있다 보니 이번 그룹 스테이지는 주목도가 떨어지는 경기를 찾기가 어렵다. 게다가 1일차부터 3일차까지는 하루에 여덟 경기씩 배치되다 보니 16개 팀을 매일 모두 볼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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