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이 생방송 파이널에 진출할 18명을 선발했다. 1위는 션샤오팅이었고, 최유진과 카와구치 유리나의 순위는 다소 내려왔다.
15일 방송된 Mnet '걸스플래닛999'에서는 새로운 미션 'O.O.O'가 시작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O.O.O' 미션은 '걸스플래닛999'의 주제가이자, 데뷔조 버전으로 편곡된 'O.O.O' 무대를 세 팀으로 나뉘어 준비했다.
팀은 플래닛가디언들의 투표와 마스터들의 상의 하에 임의로 결정됐다. 카와구치 유리나는 1팀, 차이빙은 2팀, 원저는 3팀으로 갔다. 그런데 임의로 결정된 1팀에는 TOP9 참가자들이 많이 몰렸다.
특히 셀이 아닌 개인으로 도전하는 미션인 만큼, 킬링 파트에는 쟁쟁한 참가자들이 모두 도전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최유진이 1팀의 킬링 파트를 맡게 됐다. 아쉽게 킬링파트를 놓친 강예서는 TOP9에서 멀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3팀은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미션을 준비했으나 2팀은 좀처럼 리더를 정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베네핏을 받더라도 17위 안에 들어가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는 눈치였다.
세 번째 순위 발표식이 시작됐다. 16위부터 11위까지 황씽치아오, 김보라, 원저, 휴닝바히에, 강예서, 김채현이었다.
새로운 TOP9도 선발됐다. 1위는 션샤오팅, 2위는 김다연, 3위는 사카모토 마시로, 4위는 에자키 히카루였다. 5위는 최유진, 6위는 카와구치 유리나였다. 상위권을 유지하던 이들의 순위 변화는 놀라움을 자아냈다.
7위는 노나카 샤나, 8위는 푸야닝, 9위는 서영은이었다. 10위 수루이치는 근소한 차이로 TOP9에 들어가지 못했다.
17위가 돼 마지막 생존자로 이름을 불린 참가자는 김수연이었다. 그는 안도의 울음을 터트렸다. 플래닛 패스로는 K그룹 귄마야가 생존했다.
이날 생존한 18명은 최종 데뷔조를 결정하는 생방송 파이널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파이널은 오는 22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