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95세 나이' 송해, '전국노래자랑' 충남 부여 스페셜 진행…후임 MC 루머 해명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송해가 '전국노래자랑' 가족들에게 후임 MC에 관한 각종 설들을 해명했다.(사진=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화면 캡처)
▲송해가 '전국노래자랑' 가족들에게 후임 MC에 관한 각종 설들을 해명했다.(사진=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화면 캡처)

나이 95세 '일요일의 남자' 송해가 '전국노래자랑' 가족들에게 후임 MC에 관한 각종 루머들을 해명했다.

송해는 17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스페셜'에 출연했다. 이날 임수민 아나운서는 충청남도 부여로 떠나보겠다고 했다.

본격적인 지역 소개에 앞서 임 아나운서는 "짚고 넘어갈 것이 있다"라며 "송해 선생님이 후계자를 정하셨는지 자꾸 나한테 물어본다. 이상벽 선생님을 후임으로 정했다고 하는데 난 모르는 이야기인데 어떻게 된 거냐"라고 질문했다.

송해는 "내 뒤에 '전국노래자랑'을 하겠다는 사람들이 줄 서있다"라며 "이상벽 이전에 '뽀빠이 이상용이 자기가 하고 싶다면서 내 후임이라고 얘기를 하고 다니다 포기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송해는 "나중에 포기한 이유를 물으니 '가만 생각해보니 송해 형님보다 내가 먼저 갈 것 같아 그렇다'라고 말하더라"라며 "이상벽도 내가 30년은 더하고 물려주겠다고 하니 충격 받고 넘어지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3년 충남 부여군에서 진행한 '전국노래자랑'의 영상들이 공개됐다.

4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로그램이자, 스타 등용문의 산실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30분 방송된다.

한편, 송해는 1927년 황해도 재령이 고향으로 올해 나이 95세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