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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 후속 드라마 '지리산' 첫방송 넷플릭스 NO 아이치이ㆍ티빙 OK…등장인물관계도 전지현X주지훈부터 제작사까지 관심 집중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드라마 지리산(사진제공=에이스토리)
▲드라마 지리산(사진제공=에이스토리)
'갯마을 차차차' 후속 드라마 '지리산'이 첫 방송을 앞두고 전지현, 주지훈 등 등장인물관계도부터 넷플릭스 공개여부, 제작사까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3일 첫 방송되는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전지현 분)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주지훈 분)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지리산은 글로벌 OTT 플랫폼 아이치이(iQIYI)인터내셔날에서 전 세계 동시 방영된다.

전지현은 극 중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 역을 맡는다. 그녀는 흙길, 너덜길, 암벽, 절벽 등 산을 어떻게 타야 하는지 본능적으로 알고 있고, 풀잎 하나만으로도 조난 장소를 알아맞힐 정도로 지리산에 대한 모든 걸 꿰뚫고 있는 인물이다.

주지훈은 지리산 국립공원의 신입 레인저 강현조로 변신한다. 육사 출신의 전직 육군 대위로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강현조는 서이강과 파트너가 되어 함께 산을 누비며 사람들을 구하게 된다.

▲드라마 지리산(사진 제공=에이스토리)
▲드라마 지리산(사진 제공=에이스토리)
전지현과 주지훈 외에도 공개된 인물관계도에는 각양각색의 인물들과 얽히고설킨 관계들이 엿보인다.

국립공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담당지구를 나눈 분소 중 해동분소가 극의 주요 무대가 된다. 이곳에는 최고의 실력을 가진 레인저 서이강, 새로 입소한 신입 레인저 강현조와 분소장 조대진(성동일 분), 정구영(오정세 분), 이양선(주민경 분), 이다원(고민시 분)이 소속돼 있다. 서이강, 정구영과 동기인 박일해(조한철 분)는 비상시 등산객들의 대피에 이용되는 비담대피소의 팀장으로서 이들과 함께 지리산을 지킨다.

이에 점점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어갈 서이강, 강현조의 ‘파트너’ 호흡을 비롯해 눈만 마주쳐도 티격태격할 서이강, 정구영, 박일해의 현실 ‘동기즈’ 케미가 기다려진다. 분소의 분위기 메이커인 병아리 레인저 이다원은 서이강을 롤모델로 삼아 이들이 어떤 멘토, 멘티 관계를 형성할지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드라마 지리산(사진제공=에이스토리)
▲드라마 지리산(사진제공=에이스토리)
뿐만 아니라 정구영은 타고난 체력이 약해 구조 활동은 힘들지만 분소의 궂은일을 도맡아하는 행정 직원 이양선에게 마음을 전달하지 못한 채 전전긍긍해 분소 안 뜻밖의 러브라인(?)에 파란불이 켜질 수 있을지 호기심과 함께 귀여운 미소를 유발한다.

해동분소가 소속된 전북사무소에는 매서운 카리스마를 가진 소장 김계희(주진모 분), 지리산의 문화, 역사, 인문학에 빠삭한 자원보전과 직원 김솔(이가섭 분),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인 생태복원센터 연구원 윤수진(김국희 분)이 자리해있다. 이들은 지리산에서 벌어질 의문의 사건을 파헤치고 조난자들을 구하기 위한 해동분소 레인저들과의 협업을 예고한다.

그리고 지리산과 함께 살아온 해동마을 사람들 역시 눈에 띈다.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지리산 터주대감 이문옥(김영옥 분)은 20년 전 사고로 아들, 며느리를 잃고 하나 남은 손녀 서이강을 꿋꿋하게 키워냈다. 웃음소리도 배포도 화통한 그녀와 능청스런 레인저들의 유쾌한 만남이 벌써부터 기다려지고 있다.

한편, 경찰들의 등장은 사건 발생을 짐작케 해 심상치 않은 기류를 형성한다. 해동파출소 경찰 김웅순(전석호 분)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알고 있는 척척박사로서 고향 지리산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남다른 인물. 행여나 무슨 일이 생길까 늘 경계태세인 그가 신참 박순경(한동호 분)과 어떤 미스터리를 맞닥뜨리게 될지 은근한 긴장감이 서리고 있다.

▲드라마 지리산(사진 제공=에이스토리)
▲드라마 지리산(사진 제공=에이스토리)
또 드라마 지리산에서는 눈으로 즐기는 시원한 지리산의 절경, 가슴을 뜨겁게 만들 레인저들의 이야기, 저마다의 이유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가슴 찡한 사연, 추리 감각을 자극하는 미스터리까지 눈 뗄 틈 없이 펼쳐진다. 이에 때로는 힐링과 웃음을 전해주고 때로는 다이내믹하고 긴장감 넘치는 다채로운 감정들을 만나볼 수 있다.

드라마는 죽는 이야기가 아닌 ‘살리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는 김은희 작가의 말에서도 짐작되듯 새로운 결을 그린다. 사람을 살리는 레인저 서이강, 강현조의 강렬한 첫 만남을 시작으로 휘몰아치는 속도와 예상을 빗나가는 전개를 예고, 끝날 때에는 모두의 숨을 멎게 만들 강렬한 서막이 열릴 예정이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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