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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 11월 4일 서비스 스타트…첫 한국어 콘텐츠 '닥터 브레인'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닥터 브레인' 스틸컷(사진제공=애플TV+)
▲'닥터 브레인' 스틸컷(사진제공=애플TV+)

디즈니+(디즈니 플러스)에 이어 애플TV+(애플티비 플러스)가 한국에 상륙한다. 첫 한국어 오리지널 시리즈는 이선균 주연의 '닥터브레인(Dr. 브레인)'이다.

애플은 25일 애플TV+와 애플TV 4K, 전용 애플리케이션 애플TV 앱을 오는 11월 4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애플TV+는 업계 최초로 오리지널 콘텐츠만 제공하는 콘텐츠 구독 서비스다. 구독자는 애플TV 앱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광고 없이 주문형비디오(VOD)를 즐길 수 있다. 웹사이트에서도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월 이용료는 6,500원이고, 무료로 7일 체험 가능하다. 최대 6명까지 한 계정으로 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다.

콘텐츠는 한국어 자막 또는 더빙 버전이 제공되며, 청각장애인 및 난청 환자를 위한 자막이나 폐쇄자막도 있다.

애플TV+는 출시일에 맞춰 첫 한국어 오리지널 시리즈 '닥터 브레인'을 전 세계에 공개할 예정이다.

▲'닥터 브레인' 스틸컷(사진제공=애플TV+)
▲'닥터 브레인' 스틸컷(사진제공=애플TV+)

한국 웹툰을 원작으로 한 '닥터 브레인'은 김지운 감독 연출, 조재홍 작가 각본의 SF 스릴러 작품으로, 배우 이선균이 주연으로 나온다.

'닥터 브레인'은 뇌에 담긴 의식과 기억에 접속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집념을 가진 뇌과학자의 여정을 다룬다. 가족이 의문의 사건에 휘말리자 그들에게 어떤 일이 왜 일어났는지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아내를 포함한 사건 관련자들의 뇌에 접속해 기억을 모으는 이야기다.

애플TV+는 '닥터 브레인'을 소개하며 "새로운 SF 스릴러 장르의 작품"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공개된 라인업에 포함되진 않았지만 애플TV+는 윤여정과 이민호가 주인공을 맡은 '파친코'도 제작 중이다. '파친코'는 4대에 걸친 한국인 이민 가족의 이야기로 재미교포 이민진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한국어·일본어·영어 3개 국어로 제작되며, 세 나라의 역사적 연대기를 함께 다룬다.

애플TV 앱은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 맥, 애플TV에 기본 탑재돼 있으며, 일부 삼성 및 LG 스마트TV, 플레이스테이션 콘솔, 일부 SK브로드밴드 셋톱박스에도 탑재된다.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 맥, 애플TV 기기를 9월 17일 이후 구입한 고객은 3개월간 애플TV+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한국 고객은 애플TV 앱에서 웨이브와 왓챠, Btv, 디즈니플러스 등 유명 비디오 앱과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맞춤화된 콘텐츠 추천을 받을 수 있다. CJ ENM, 롯데, 쇼박스, NEW콘텐츠판다, 메가박스 등 국내 스튜디오뿐만 아니라 디즈니, 워너브라더스, 유니버설파라마운트, 소니, MGM, 라이온스게이트 등 미국 스튜디오가 제작한 콘텐츠도 추천된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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