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전류리 포구→애기봉 평화 생태공원까지…최태성이 전하는 김포의 숨겨진 역사(한국기행)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김포 전류리 포구에서 평화누리길을 거쳐 애기봉 평화 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을 최태성이 찾아간다.

28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에서는 유구한 역사의 공간에서 평화의 공간으로 나아갈 김포의 이야기를 역사 강사 최태성과 함께 들어본다.

한강의 강 줄기가 바다로 들어가는 길목이라는 뜻을 가진 조강은 6.25 한국전쟁 이후 남과 북을 가르는 분단지역이 되어 한강 하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지금은 삼엄한 철책이 놓였지만 유구한 역사가 흐르는 강 길에 역사 강사 최태성이 찾았다.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허가받은 자만 들어갈 수 있는 철책 안의 포구 '전류리 포구'에서 35년 경력의 어부인 서승석 씨를 만난 최태성. 과거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웅어를 함께 잡아 맛보고 마지막 남은 한강 포구의 이야길 들어본다.

고향 땅에 대한 기억을 잊지 못하는 실향민들의 마음의 고향이 된 애기봉 전망대. 망배단에서 부모님의 넋을 기리는 실향민 1세대 김용규 씨를 만났다. 다섯 살 때 어머니 손을 잡고 조강 나루터까지 내려온 그는 애기봉에 올라 돌아가지 못하는 고향을 바라보곤 한다. 실향민들의 마음을 위로했던 이곳은 최근 평화의 공간으로 변모하였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이 개관하여 김포의 숨겨진 역사와 앞으로 다가올 평화를 기원하는 전시물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