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출발! 비디오 여행'이 이터널스, 강릉, 후겟츠 웨슬리, 뉴 오더, 크림 등을 소개한다.

31일 방송되는 MBC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는 정샘물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자신이 직접 선택한 코드무비 '알라딘'을 소개한다.

정샘물은 김혜수, 보아, 이효리, 이승연 등 국내 배우의 메이크업을 전담, 배우 탕웨이의 스타일을 완전히 뒤바꿔놓으며 K-뷰티 한류에 큰 영향을 미친 메이크업 아티스트다. 그런 그에게 화려한 색감의 비주얼적 영감을 안겨준 인생 영화가 바로 '알라딘'이라고 소개한다.

그는 자스민 역할을 맡은 배우 ‘나오미 스콧’의 퍼스널 컬러를 분석하는 한편, 그에 따른 메이크업 포인트를 철저히 파헤친다. 특히나 영화 스토리에 따라 변화하는 자스민의 메이크업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엮어내며 베스트 립 컬러까지 선정했다고 전했다.

'온택트'에서는 안젤리나 졸리, 마동석, 리차드 매든이 출연하는 '이터널스'를 소개한다. 수 천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 대 영화'는 '강릉'과 '후겟츠 웨슬리'이다. '강릉'은 유오성, 장혁, 박성근이 출연한다. 강릉 최대 조직의 ‘길석’ 평화와 의리를 중요시하며 질서 있게 살아가던 그의 앞에 강릉 최대 리조트 소유권을 노린 남자 ‘민석’이 나타난다 첫 만남부터 서늘한 분위기가 감도는 둘, ‘민석’이 자신의 목표를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두 조직 사이에는 겉잡을 수 없는 전쟁이 시작된다.

'후겟츠 웨슬리'는 알리시아 실버스톤, 라이언 콴튼, 랜들 바틴코프가 출연한다. 허구한 날 티격태격하는 결혼 5년차 부부 올리브와 클레이는 고민 끝에 이혼을 결심하고 반려견 웨슬리에게 사실을 말한다. 깔끔하게 헤어지는 줄만 알았던 것도 잠시, 두 사람은 웨슬리의 양육권을 두고 법정 싸움을 하게 되고, 법원에서는 반려견 행동 심리학자를 지정해 두 달 후에 누가 최종 양육권을 가질지 판결하기로 한다. 하지만 웨슬리를 위해 치열하게 싸우는 두 사람 앞에 반려견 행동 교정사 글렌이 나타나면서, 둘의 관계는 예상치 못하게 흘러간다.

'기막힌 이야기'는 나이안 곤살레스 노르빈드, 디에고 보네타가 출연하는 '뉴 오더'이다. 202X 가상의 미래, 불안함이 들끓는 멕시코. 마리안과 가족들이 고급 저택에서 호화로운 결혼 파티를 즐기고 있는 와중, 사회 전역에서는 심각한 수준의 폭력 시위가 벌어진다. 시위대가 침입하면서 저택은 아수라장이 되고 아픈 유모를 돕기 위해 집을 나선 마리안은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이유 있다'는 비카 케레케스, 라즐로 마트라이, 미클로스 바냐이가 출연하는 '크림'이다. 진정한 사랑이라고 믿었던 연인에게 배신당하고, 매일 눈물로 지새우던 비련의 여인 ‘도라’. 설상가상 삶의 유일한 낙인 디저트 카페 ‘크림’까지 잃을 위기에 처한다. 카페를 되살리기 위해 타개책으로 ‘가족 사업 대상 지원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도라’는 치과 의사 ‘마르시’, 이웃집 꼬마 ‘라시카’와 계약 가족을 급조해 상금을 획득하기 위한 고군분투를 시작한다. 전 남친과 그의 부인이 경쟁자로 등장하는 웃픈 상황 속에서 ‘도라’는 ‘마르시’에게 점점 끌리기 시작한다.